헝가리에서 보내는 엽서... 엄마에게 보낼 선물.. 여기 오자마자 사두었는데 연주도 있고 댄스발표회도 있고 해서 못보낸거 있죠? 시즌엔 우체국이 만원인지라.. 이제서야 겨울휴가가 끝난 헝가리의 우체국은 한산합니다. 우리동네 우체국은 새로 리모델링을 했네요. 번호표도 있고 답답하게 막고있던 유리 창문도 없애버렸어요.. 좌충우돌 우당탕탕! 2011.01.04
헝가리와인(Tokaji)과 김치찌개.. 김치찌개를 끓이고 밥을 해놨더니 벌써 방에 몰래 접이식테이블을 펴서 세팅을 해논 내 룸메이트.. 토꺼이와인까지 세팅해놨습니다. 김치찌개에 토꺼이라니.. 괜찮을까? 반찬도 없고 멸치볶음에 매운고추피클.. 김치찌개에 밥하고 먹는 토꺼이는 의외로 찰떡궁합이네여~!! 초라한 밥상을 멋지게 촛불.. 좌충우돌 우당탕탕! 2011.01.04
헝가리 요리를 하다가 식겁!! <2탄> 결국은 뚜껑을 열고 다 꺼낸다음 냄비로 옮겨 레몬껍찔추가 건포도추가 멜리는 이제서야 안정을 찾은모양입니다. 아까는 전기밥솥이 얼마정도 하냐 그래서 한 30만원 정도 한다고 했더니 놀라서는 ㅋㅋ 눈이 촉촉하고 빨개지더니만.. 저리 다시 집중.. 계란을 분류하네요. 노른자는 냄비속으로 흰자는.. 좌충우돌 우당탕탕! 2011.01.02
헝가리식요리를 하다가 식겁!! <1탄> 동생의 여자친구가 오늘은 달콤한 밥요리를 할꺼라 하길래.. 그게 맛이 있냐며 황당해 하던중.. 전기밥솥에 밥해도 되냐해서 하라했죠. 그때 까지만해도 그냥 쌀씻어주고 아무생각이 없었다는거.. 그냥 밥하고 나서 뭔가를 첨가해 달콤하게 하겠거니 했으니까.. 왠걸요? 레몬껍질을 갈아넣고 있네요.. .. 좌충우돌 우당탕탕! 2011.01.02
Boldog karacsonyt! 선물받았어요!! "아라치~!" 회사다녀오신 어뉴가 부르신다..(어뉴-영어로치자면 마미정도?) 가보니 선물을 주신다~ "Boldog karacsonyt"(메리크리스마스~) 오~~ 작은 화분이네용~ 눈내린 크리스마스 트리네요..^^ 귀엽죠? 눈사람이랑 산타할아버지랑 숨바꼭질하는듯한.. ㅋㅋ 빨간색 파란색 색깔도 예쁩니다.^^ .. 좌충우돌 우당탕탕! 2010.12.22
오랜만의 부다페스트의 썬샤인이네여~ 우리집에서 키우는 개입니다. 퍼그라고 불리는 이강아지는 헝가리에서 몹스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까만퍼그를 처음 본지라 신기하기만 했답니다. 아직 헝가리에서 똑같은애를 못봤거든용... 더군다나 한국인이 사는 집에서 키우는 블랙퍼그이니만큼 티를 내줘야겠다 싶어서..^^ 우리집 식구들은 전.. 좌충우돌 우당탕탕! 2010.11.20
2009년 6월 16일날 썼던 글이네요. 지금 읽으시는글은 작년 6월에 제가 썼던 글입니다. 지금은 다 재밌는 추억이지만 그땐 얼마나 하나하나 큰일이었던지.. 시간이 이렇게 빨리갈지 몰랐답니다..벌써 이렇게 됐네여.. 토요일엔 남친이 가르치는애들의 부모님을 위한 댄스발표회가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옷을 갈아입어야 했기에 거기서 .. 좌충우돌 우당탕탕! 2010.11.08
먹어봤니?? 그 유명한 우니꿈~!! UNICUM~!! 헝가리에오면 빠린꺼다음으로 사람들이 권하는 바로 그술! 한약냄새가 나는듯한 독한술입니다. 소화가 안될때 어른들이 한잔씩 주시는 그술.. 친구들이랑 파티하면 한병은 꼭 비우고서야 돌아오는 그술.. 독하지만 독특한 향기에 끌리는 그술.. 헝가리를 떠나오던 그날.. 친구가 새벽에 한병 .. 좌충우돌 우당탕탕! 2010.11.01
헝가리어사전이랑 외국인을 위한 헝가리어... 주문한 책이 왔어요... 아.. 열심히 벌어서 떠나야하는데 월급받은김에 확질렀네여.. 반디엔루니스가 그나마 제일 저렴하기도 하여,, 주문한지 하루만에 것도 아침아홉시도 안돼서 배송!! 꺄악~ 책감상하느라 칼출근했다가 사장님한테 한소리 듣고,,, 쩝.. 지각안하고 제시간에 출근하는구만. 너무한다.. 좌충우돌 우당탕탕! 2010.01.23
Boldog karácsonyt!! 크리스 마스네여.. 헝가리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두고 이곳에서 맞는 크리스마스.. 많이 외롭고 힘들줄알았는데.. 다행히도 무슨 날인지도 사실 모르겠네여.. 옆에 친언니처럼 남자친구처럼 있어주는 선배언니덕분에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지하철을 타고 선배언니를 만나러가던 9시반경,.. 느닷.. 좌충우돌 우당탕탕! 200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