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우당탕탕!

탈의실 락커속에서 나도 모르게....

Hoihoi냠냠 2011. 4. 12. 07:36

오늘은 아라치가 아침 9시에 출근해서 11시에 퇴근했답니다.

9시반에 늦은 저녁을 먹고 있는데..

마르치가 전화가 왔습니다. 너 거기서 잘꺼냐며.. ㅋㅋㅋ

사무실에서 자다니요..ㅎㅎ;; ㄷㄷㄷ;;

 

현재 헝가리시각 밤12시 반..

 

생각보다 일이 재밌고

친절히 많이 알려주셔서 생글생글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사실 오늘 잠깐 느므느므 배고파서 히스테리를..ㅎㅎ

제가 배고프면 굉장히 예민하거든요.ㅋ

바로 김치랑 한국식 도시락을 넣어주니

바짝 올라있던 독기가 스르륵 사라집니다 ㅋㅋ

 

한국회사에 파트타임은 가끔 김치를 먹을 수 있단것이 장점?ㅎㅎ

그리고 한국말을 마음껏 할수있다는 장점!?

다들 잘해주시고 잘한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기뻐용!!

당근을 많이 주는 곳! ㅋㅋ

아라치가 인복이 좀 있나봐여~^^

 

 

 

그런데!!

안 하던짓 하려니..

피곤해 죽겠다...켁...+..+;

 

지난번 탄츠하즈 미팅에서 나도모르게 쪼그만 락커안에서 잠든것을

마르치가 사진을 찍었네요..ㅠ.ㅜ

친구들은 시끄런음악속에서 춤리허설을 하고 있었는데

아라치는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마르치가 연주하러간다고 흔들어깨워서 알았습니다!

거기서 잠이들었다는 사실을..ㅋㅋ

 

하마터면 그냥 거기서 계~속 잘뻔했네요.

구경도 못하구.하하

 

아고.. 낼도 아침 9시출근..

내일은 탄츠하즈가 있는날이라

일찍퇴근해도 12시까지 춤출예정!!ㅋㅋ

 

아라치의 이 미친 스케줄..

한살이라도 젊을 때~ 부지런~히!!!헤헤헤^^

 

아.. 얼른 자야겠습니다. 1시가 다 돼가네용~ㅠ,ㅜ

낼도 6시 반에는 일어나야하니..

좋은 하루 보내고 계세요~ 아라치는 이제 진짜 잡니다!

 

오늘의 헝가리어!!

 fa'radt (화러뜨) - 피곤한,피로한,지친,힘이없는

dolgozik (돌고직) - 일하다

alszik (얼씩) - 잠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