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요~ 여러분!!
제목보고 뭔가.. 하셨지요?
오늘은 아라치가 열심히 콧물흘리면서 따라다닌
SM7 부다페스트 광고촬영현장이야기를 해 볼까해요~^^
2월 20일부터 TV에서 볼 수 있는 SM7 자동차 광고!!
어딘지 혹시 알고계셨던 분들?! 없죠? ㅋㅋ
헝가리사는 애들도 잘 모르더라구요.ㅎㅎㅎ
동영상을 보여줬더니 헉! 저기가 부다페스트야?!그러더군요.
부다페스트가 얼마나 멋지게 나오는지...
아라치에게 막내동생처럼 잘해주셨던 르노삼성 김구수부장님..
모자를 사랑하시는 자상하신 김종원감독님..^^
부다페스트 오신날부터 위경련으로 엄~청 고생하신 웰콤 신철상국장님..
이하 많은스텝여러분들 덕이 아니겠습니까~!?
음하하하하하~~!!^^
어떤 광고냐구요? 잠깐 아래 30초 광고동영상을 봐주세요~!
다들 보셨나요? 어때요?
SM7이 막 사고싶어지시죵?
아님 부다페스트에 마구 놀러오고 싶어지시나요? ㅎㅎㅎ
자 그럼 광고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자세하게는 아니지만
아라치가 따라다니며 바라본 시선으로 따라와 보시겠습니까요? 홍홍~^^
계속 흐리고 춥던 부다페스트에 오랜만에 햇살이 내리쬐던 날..
한국에서 그리고 호주에서 또 미국에서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분들이 있었으니~
바로바로바로!! 여러분들이 잘 알고계시는 르노삼성자동차 SM7의 광고촬영!!
아라치는 헝가리말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간신히 도와드릴 정도는 되기에..ㅋ
감히 도우미를 자청하여 4일동안 함께 일을 하게 되었답니다~^^
평소라면 눈도 못뜨는 시간 아침 7시..
아라치는 7시까지 호텔에 가야만 했다는거..ㅠ..ㅜ
그렇지만 다른분들은 준비땜에 늦게주무시고 꼭두새벽에 일어나셨대요.
역시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와우~프로페셔널~!
첫날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우 장비들이 그냥~ 티비에서나 보던 것들이네요. 쫘~악~
길이 깨끗하게 보이게 하기위해서 물을 뿌려두는 작업도 끝난 상태예요~!
아~ 추워~~~ 잠깐 서있었는데 얼굴이 찢어지려구...ㅠ..ㅜ
날씨가 참 좋긴했지만 현실은...
너무너무 추워서 정신을 못차리는 지경...ㅠ..ㅜ
부다페스트스테프측에서 준비해주신 에스프레소 머신과 따뜻한 레몬티..
세심한 배려에 감사감사~ (역시 정많고 따뜻한 헝가리친구들..^^)
오호호호~ 추워도 아라치가 즐겁게 일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ㅋ
요 꽃미남군인들이 있었기 때문? 호호호~
카메라도 갑자기 미쳐가지고 요런 장면이 나와버렸어요~ ㅋㅋ
영하의 날씨에 얇은 의상만 입고 계속 행진을 하려니 얼마나 춥겠습니까..
저는 엄~~~청나게 껴입고 갔는데도 집에가서 몸에 두드러기가 났던데..
(사실 그런 알레르기 체질입니다 제가..ㅠ..ㅜ)
우리의 패셔니스타!! 김종원감독님!!
벌써 손주가 있으시다며 허허 웃으시던 인자하신 손주바보이십니다~^^
굉장히 자상하신 분인것 같았습니다! 또 일에는 철저하시고요.
아라치는 벌써 감독님 팬이예요~^^
언니군인들!! 춥지~?
대기중의 언니들 모습...
저렇게 얇은 스타킹에 구두에 스커트...
아.. 저는 그렇게 껴입고 가도 발가락이 또각또각 부러질것 같던데..
그리고 ㅋㅋ 저 가게이름..ㅋㅋ LACIBACSI...ㅋㅋ
가게이름이 러찌아저씨..ㅋ 제친구중에 러찌 백명..ㅋㅋ
헝가리길거리에서 러찌~하고 부르면 한 세명을 나? 하고 돌아볼껄요? ㅋ
방금까지 벌벌떨던 언니야들 어디갔나요?
시선 행진하는 손끝 발끝 완벽합니다!
현직 군인들을 섭외했다더니. 역시 프로는 다르네요~^^
안녕하세요 스테파니예요~!!
미국에서 왔지만 반은 한국사람이라 한국말도 잘하는 귀염둥이 메인모델!
촬영장이 춥고 힘들텐데도 생글생글 웃으면서 재밌어요~하던 예쁜 아가씨입니다~
아라치더러 예뻐요~ 하던 예쁜 거짓말도 할 줄 아는 아가씨라지요? ㅋ
엄마는 한국분이시고 아버지는 노르웨이분이시래요.
한국말도 참 귀엽게 잘해서 칭찬을 마구 해주었습니다~^^
옆에서면 작아지는 기럭지와 마른몸의 소유자..엉엉...ㅋㅋ
게다가 성격까지 좋아~ 한국말도 잘해~ 넌 부족한게 뭐니~?
아라치는 순식간에 팬이 돼버렸습니다~
헝가리는 재밌는것이 손을 흔들면서 행진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허벅지옆에다 다섯손가락을 딱 붙이고 발만 촥촥촥하면서 행진을 하더라고요.
정말 신기하고.. 또 멋있었습니다~! 게다가 실제 군인들이니 완전 오리지널이죠!
뼈쟁이 스테파니 가녀린몸으로 얼마나 추울까요..
잠깐 또 대기중입니다.. 덜덜덜...
즐거운 점심식사시간~!!와우~
새벽에 일어나 아침식사도 안하고 덜덜덜 떨다가
밥차(버스)에 들어가 먹는 연어스테이크 점심!!
와우~ 쵝오~!! 철근도 씹어먹을 상태였는데..ㅎㅎ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부다페스트 4시면 해가 져버리기때문에 오늘 촬영분을 얼른 찍어야합니다.
그래도 밥을 좀 먹어서인지 아까보단 덜춥다... 덜춥다.. 안춥다.. 안춥다...
최면을 걸면서 또 다시 촬영에 복귀!!
꽁꽁얼은 저 손들좀 봐요..
잠깐 대기중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몸녹이는 중..
잠깐사이에도 직업정신 발동~?
아라치가 카메라를 들이대니 웃어주는 남자메인모델 테이버~!
길거리에서 다림질 많이 해본 솜씨!!
무슨일이야?
헝가리어로 하나! 둘! 하나!를 밖에서 자꾸 외치니..
뭔가.. 하고 목을 쭈~욱 빼고 구경하시는 귀여운 동네주민 할아버지..ㅋㅋ
현지경찰까지 동원한 촬영장..
관광객들이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그런데 아라치는 저 뒤에 쏠라리움(태닝샵)의 언니몸매땜에 정신이 혼미.ㅋ
매니저가 모델을 생각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 사진이랄까요? ㅎㅎ
혹시나 감기걸릴까.. 조금 더 예쁘게 편한모습으로 나오길 바라는 저 마음..
티비에서는 보이는 모습이 전부같지만 뒤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답니다.
테라스에서.. 촬영하고계신 촬영감독님이하 스텝분들도..
아라치는 쳐다만 봐도 오줌쌀것만 같은 저 높은 곳에서 촬영중이신 감독님도
아유.. 다들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하셨는지...
추운데 따뜻한 차한잔 드실 시간 없이 바쁘셨어요.
차를 드리려고 손에 들고 있었는데 바로 또 올라가셔야해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현지 스텝들..
스텝중에 저 아가씨는 마르치의 친구더군요!
역시 세상이 좁다 좁아..ㅎㅎㅎ
마르치랑 어릴때 같이 춤춘적도 있대요.
15년전에 마르치군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받았다는 얘길
아~주 친절히 해주던 포토그래퍼 아가씨!^^
역시 선남선녀라 멋집니다~^^
1월 28일 부다페스트 첫날 촬영은 그렇게
감독님의 마지막 오케이싸인으로 끝이났습니다.
사실 바로바로 실시간으로 못보여드린이유는 말이죠 ㅎㅎ;
아라치는 스포일러가 아니걸랑요?ㅋ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방송이 시작 됐으니 살짜쿵 후기를 올려봅니다~
고생하신 많은 분들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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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할머니는 지나가면서 무슨 영화를 찍는거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영화아니구요. 자동차 광고예요. 그러니까.
그 헝가리할머니왈! 그러면 자동차는 어딨어?
ㅋㅋㅋ 그러게요? 자동차 어딨냐~?ㅎ
할머니도 궁금해 구경하시던 촬영장 두번째 이야기!
내일 또 계속됩니다~!!^^
광고카피처럼 "남들과 똑같이 사는 건!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기에!
오늘하루도 여러분의 인생을 활기차고 나답게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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