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 시트콤!

잠버릇이 지독해 쫓겨난 멍멍이!! (멍멍이시트콤 8탄!)

Hoihoi냠냠 2011. 6. 27. 05:45






그동안 셔무를 너무나 잊고 있었던 것 같아서

여러분들께 셔무이야기를 오랜만에 하나 올립니다!


보구싶으셨다고요? 

그동안 어떻게 지냈을까 궁금하셨다고요?


별일이 뭐 있겠어요~? 

멍멍이가 맨날 잠자고 먹고 산책하는게 일이죠 뭐~^^








<셔무 관련글 바로가기!!>

 

그렇게 주무시면 입돌아가요  http://blog.daum.net/aracsi/137

셔무시트콤 1탄  http://blog.daum.net/aracsi/149

셔무시트콤 2탄  http://blog.daum.net/aracsi/181

셔무시트콤 3탄  http://blog.daum.net/aracsi/187

셔무시트콤 4탄  http://blog.daum.net/aracsi/239 

셔무시트콤 5탄  http://blog.daum.net/aracsi/248

셔무시트콤 6탄 http://blog.daum.net/aracsi/251

 셔무시트콤 7탄 http://blog.daum.net/aracsi/257


자! 오늘의 멍멍이 시트콤 제 8탄! 시작합니다~!!



 

 

이름:셔무엘(주로 셔무라고 불리움)

나이:11세(사람으로 치면 77세라고 함)

사는곳:헝가리,부다페스트

견종:블랙퍼그

(원래는 죄다 까맸으나 늙어서 백발이 성성함,헝가리에서는 뫂스라고칭함) 

 

특징:먹는 것에는 모두에게 충성함!

       가끔 태권도복을 입고 ulloi ut에 나타난다고 함..

        (엄청난 식신! 배부름이 없는 개라고 함)

좋아하는것: 음식. 못먹는 것만 빼고 모두 다 먹음

싫어하는것: 마르치아라치의 잔소리, 뜨거운 음식,

                  어린개가 어른을 못알아보고 치근덕 대는것 

산책시간: 1일 2회 (아침6시,오후3시.. 주인이 기분좋으면 정오에도 나옴,,)

  


 


오늘도 코를골며 잠자고 있는 셔무할아버지..

잠잘때도 할아버지 답게 할아버지 신문보다가 잠들어 코고는것 마냥

사람코골듯이 드르렁 드르렁 골아주시네요~

 


오잉? 좀 조용한데?

혓바닥을 내밀고 자고 있습니다~


그러다 한숨을 푹~ 쉽니다..에휴~

뭐냐 그  개한숨은? 



헐! 너 눈뜨고 자는거냐? 

무서워무서워~~



왠일로 눈도 안뜨고 코도 안골고 한숨도 안쉬고 잘 자네요~

역시 잠잘때는 베개를 배고 자야 잠이 잘온답니다..


자면서 뭐라고 뭐라고 잠꼬대도 하고..꼬리도 흔들고 난리네요~ 

참나~ 할아버지 지금 뭐하냐?

무슨 꿈을 꾸는 건지,,, ㅋㅋ 

아마 꿈속에서 아라치가 뭘 먹고 있나봐요ㅎ 



고양이들은 말랑말랑한 분홍젤리던데~-.,-''

우리셔무는 거칠거칠하게 말라비틀어 진 팥시루떡 같네요~쩝..


멍!멍! 야.. !! 조용히해 엄마주무신다고!!

자다가 벌떡일어나더니!! 막 짖습니다!

미안.. 팥시루떡이라고 한거 들었냐? 


그러더니..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뭔가 분위기가 심상찮더니..

아라치의 코를찌르는 이 구수하디 구수한 냄새는 뭐지?


우엑!! 완전 화생방 훈련이 따로 없습니다.

창문을 열어도 냄새가 안빠지고.. 부채질을 하니 냄새가 퍼질뿐입니다..

아.. 눈까지 시려운 느낌이더라니깐요~


심슨: 야! 너냐? 어이!! 할아버지? 당신이냐고?!!!!


셔무가 잘때 소리없이 냄새가 나는것은 기본이고..

깨어 있을때도 제옆으로 와서 뽕~하고 소리나는 방구를 끼고 가기도 해요.

또 어쩔땐 자기방구냄새에 놀라서 짖기도 한다지요.. ㅋㅋㅋ


개시키!! 어찌나 지독한지.. 가끔 비염인 마르치의 코도 뚫습니다!

 


그러던지 말던지.. 사람처럼 잠을 자는 셔무 할아버지..ㅠ..ㅜ


여보세요!! 일어나서 엄마방 가서 자라고~~

우리 화생방 훈련시키지 말고요~~~응? 여보세요!! 헬로?!


흔들어깨워도 안일어나네요~ 우엑.. 냄새 죽겠다~~ㅠ.,ㅜ


혹시... 너... 니 방구냄새에 기절한거니?


으이그... 이 지독한 놈...!! 

참기 힘든 지독한 방귀대장 뿡뿡견..!!


오늘 우리셔무할아버지는 우리방에서 쫓겨났습니다!ㅋ

방구쟁이 탈피하면 우리방에서 재워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