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우당탕탕!

헝가리에서 처음만난 내 친구 우쿨렐레...

Hoihoi냠냠 2011. 5. 14. 18:06

 

 

 13일의 금요일..

아라치에게는 무지무지 바쁜날이었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시장봐서 

김밥을 16줄 정도 싸놓고

오이상추당근을 넣고 겉절이를 만들어서

한국을 사랑하는 친구들의 모임 "코마"친구들과

마르깃 섬으로 소풍을 갔거든요.

 

그리고 밤에는 마르치의 메탈 콘서트가 있었지요.

 

 

원래는 헝가리시간으로 매일밤 10시반정도에

글을 올리는데 아침에 나가서 집에 들어온 시간이 새벽2시.ㅠ.ㅠ

요즘 너무 공사가 다망해가지고 글쓰는 시간이

엉망진창이 돼버렸네용..ㅠ.ㅜ

 

글 쓰는 시간이 너무 늦어버려서..

오늘은 간단히 아라치가 만난 새친구 "우쿠"를 소개할께요~^^

 

 

예전부터 정말 갖고싶었던 우쿠렐레...

큰 맘먹고 악기점으로 고고고~~

기타와 가격이 거의 맞먹었지만..

한손에 들어오는 요놈이 맘에 쏙 들었습니당~^^

 

안녕 우쿠~♥ 우리집에 갈래?

 

기타는 물론이고 우쿨렐레는 만져본적도 없는 생초짜지만..

그냥 가지고 싶었다면 정말 이상한 여자일까요?ㅎㅎ

 

뭐 이제부터 배우면 되죠뭐!! ㅎㅎ

 

 

그래서 집으로 우쿠를 데리고 왔습니다!!

셔무할아버지 또 참견중...

 

셔무! 먹는거 아니거든~! =.,=;

 

사이즈는 우리셔무랑 비슷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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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할줄도 모르면서 연주하겠다고 띵똥거리다가

아라치가 건드리지 말라구 그랬더니

이제 튜닝을 하겠다며 덤볐습니다!ㅠ.ㅜ

 

기타랑 다르다구~~ 만지지마!!

아까 악기가게에서 다 해온거라고!!

 

결국소리가 이상해짐..ㅠ.ㅜ

 

 

아라치 삐쳤습니다.

내가 얼마나 큰맘먹고 샀는데..

우씨.. 내꺼 건드리지 말라고오~~~!!!

 

결국마르치가 인터넷으로 알아내서 기계놓고 다시 조율함..ㅋ

 

 

남의 물건 탐내지 맙시다!!

남이 써놓은 블로그의 글도 탐내지 맙시다!! 

 

 

아라치 오늘도 손가락물집잡힐듯 말듯..

유투브동영상보고 혼자 뚱땅거리고 있습니다..ㅎㅎ

아직은 정말 못들어주는 수준ㅋㅋㅋㅋ

 

 

오늘의 헝가리어!!


    hangszer (헝쎄르) - 악기

vettem (벳뗌) - 나는 ~를 샀습니다.

Ne  e'rje'l  hozza' (네 에-리옐- 호즈자) - 만지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