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녀왔다는 헝가리대학생들의 여행기!

 헝가리 부다페스트대학교에는 한국학과가 있습니다.

 

한국학과에서 한국에 대해 공부하는 학생들과.

또 헝가리를 공부하러 온 한국학생들이 모여

페이스북에 코마(KOMA)라는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친구들 몇명이서 시작했는데..

벌써 117명이나 되었지요..

저도 어느날 그 그룹에 초대받아서 얼떨결에 KOMA회원이 되었답니다.

지금은 부다페스트대학교학생들 뿐만아니라

아라치처럼 헝가리에 사는 한국인이나 교환학생들,,

또 한국을 공부하고 싶은 많은 헝가리친구들이

여기저기서 모이게 되었어요.^^

 

매일 페이스북에서 많은 정보를 교류하고

수다도 떨고.. 만날기회를 이래저래 만들다가!!

첫모임을 하게되었답니다!^^

 

첫모임은 두 남학생의 한국 여행기를 발표하는 시간이었는데요.

모두들 설레어 하는 모습이 그저 귀엽기만 했답니다.

 

오늘은 거기서 만난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고 느낀 점을

사진과 함께 해보려고 해요.^^

 

사진.. 그리고 아라치 머리위에 뜬

생각풍선을 살짝 엿보실까용?

 

 

 

코마친구들이 모였다.!!

발표준비에 앞서 분주한 모습..

 

 

 

누가 구워 왔지?

꿀을 넣고 만든 헝가리식 쿠키 푸쎄들리..

코. 마. 라고 써놓은 쿠키가 귀엽다.

 

 

 

 

코마라는 깃발을 달고 돗단배가 동동 떠간다~

이렇듯 우리는 너희들에게 너희는 우리들에게

조금씩 가까워져 가겠지..

 

 

 

카메라와 다정한포즈는 한국사람에겐 자동!

 

 

 

노란색 티셔츠가 예쁘다..

솔직히 말해봐!
조금 떨렸지?

목소리가 떨렸는데 그것마저도 귀여웠다.

 

 

 

koma-chingu!

코마 친구!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날이 올까?

 

 

설명을 하고 있었지만..
난 알아듣지 못했어..미안..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너희들의 마음을 읽으려면..

 

 

한국을 다녀왔다던 두 친구중 한 친구..
뭔가 설명을 열심히 했지만.

아직은 통역이 필요한 나...ㅠ.ㅜ

헝가리어 공부는 언제할꺼야? 
맨날 랩톱앞에 앉아서..?

 

 

꽁지머리가 인상적이 었던 
한국여행기의 또 다른 친구..

한국에 가서 즐거웠니?

 

 

지도만 봐도 이젠 가슴이 설레인다.

내 나라 대한민국...

 

 

한국에 다녀왔어요.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서울로 갔습니다.

 

아.. 나는 서울에서 인천공항으로 왔는데...ㅠ.ㅜ

 

 

해바라기 마트...!

한국의 시장에는 없는 것 빼곤 다~ 있다는 말을 실감한다.
너희들 이런표현 들어봤니?

 

 

한국에 이런게 있는 지도 몰랐다.
무심코지나치는 이들 속에 감동받는 이들도 있다!

내가 어느날 태극기를 봤을때 눈물이 났던것 처럼..

 

 

예수천국 불신지옥..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가고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말..

 

로그인 필요 없는 추천!

정말 그렇다면 혼자만 천국에 가세요...
난 지옥에 가고 말겠어!

 

 

찜질방!
외국남자들의 찜질방체험! 

어땠을까? 사람들이 분명 목욕탕안에서 
아래위로 쭈욱~ 훑었을텐데..ㅋㅋㅋ

 

 

한국남자들도 저기에 머리 많이 부딪힐꺼야.
요즘 한국남자들 키도크고 멋지거든!

공중전화 부스안에서 목이 꺾여 있는 사진을 못찍었어! 에이..ㅠ.ㅜ

 

 

아이디어가 좋다!
저런 벤치가 있었나?

헝가리친구들의 시선은 내가보는 한국과는 많이 달랐다!

 

 

서울숲...

얘들아 꽃사슴을 만나고 왔니?
지난번에 누군가가 그랬거든 사슴이 있다고..

 

 

피시방!
헝가리엔 없던데?

처음에 헝가리에 왔을때 피시방이 절실했다..

 

 

너희들이 보는 시선은 이렇구나?

사진은 그 사람의 눈이라고

그 사람이 느끼는 시각이라고 생각하는 나다..

너희들에게 우리의 한국은 음... 아주 멋진걸?

 

 

통일전망대..
통일은 보이지 않고 파란하늘만 보인다..!!

통일이라는 것..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어려운 문제..
 

 

바다다!!
너희들 바다 처음 가봤어?

헝가리에 바다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나는 충격이었다!

바다가 없고 산도 없고.. 도대체 이 나라 헝가리!! 있는 것은 뭐니!? 빠린꺼?

 

 

헝가리남자들의 한국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아라치의 머릿속이 바빠졌습니다.!!

 

<내일 계속...>

오늘의 헝가리어!!

bara't (버라뜨) - 친구,

bara'tsa'g (버라챠그) - 우정,친구관계,친숙함

bara'ti (버라띠) - 친구로서,어울리는,친구다운,정다운,친절한  

죄송합니다.

아라치가 최근 조금 무리한 탓에 몸이 안 좋아서 일찍일찍 자려합니다.

그래서 이웃님들 방문이 어려워용.. 게다가 알바도 다시 하고 있거든요...ㅠ.ㅜ

곧!! 돌아올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