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치와 놀러가기!

부다페스트! 지금이 딱 이야~!!

Hoihoi냠냠 2011. 4. 21. 05:57

SZIA!! 씨어~!! (안녕)

헝가리는 요즘 날씨가 정~말 좋아요!

여행오시는 분들 요즘이 딱 일 것 같네요?!

길에서도 카메라와 배낭을 메고 영어를 쏼라쏼라하는

여행객들을 정~말 많이 만난답니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안 나갈 수 있어요? 나가야지?

그래서! 엊그제 소개해 드린 저의 베스트후렌~뚜뚜비양과!!

화요일에 헝가리에서 여자들이 쇼핑하기 따~악! 좋은!!

모리쯔지그몬드에 있는 쇼핑센터로 향했어요~!

 




 아라치와 데이트해요오~ Go 고우 씽~!!



오늘은 지하철과 빌러모쉬(전차)가 말썽..

아라치 5분 늦어주시고~~미안 뚜뚜비~~ㅠ.ㅜ

 

곧 오는 부활절 때문인지 밖에는 작은 거리가게들이 늘어섰습니다!

 

저~기 보이는 것은 헝가리에서 먹는 껄라츠라는 빵으로

밀가루를 반죽해서 길죽한 틀에다가 돌돌말아서

저렇게 돌려주며 굽는 빵이예여~^^

정~~말 맛있어요~ 시나몬맛이 젤로 조아여~ 홍홍~

(헝가리에 계신분들은 지하철역같은 곳에서도 사서 드실 수 있어요~^^)

 

근데 저긴 너무 비싸!! 먹지 않겠어!! 흥!

(사실 보통저정도 함.. ㅋㅋ)

 

뚜뚜비! 우리 얼른가서 빨간색 티셔츠 사야지!!

(금요일에 있을 아이스하키경기에 붉은악마가 되려면 빨간 티셔츠는 필수!)

 


우리가 찾는 빨간색 티셔츠는 사지도 못한채..

엉뚱한 것만 구경하고 있는 우리들..

(뚜뚜비양을 많이 아끼는 관계로 잘랐음! 나야뭐 이미 알려진 몸..ㅋ)

 

썬글라스는 사지도 않을꺼면서 괜히 써봤네요~

요즘에 딱 필요하긴 합니다만..쩝.. 지갑이..ㅠ.ㅜ 아.. 서럽다...


 

응? 뭐하니? ㅎㅎㅎ

뚜뚜비양이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그저.. 유럽의 D컵브라가 신기했을 뿐이고!!ㅋㅋ

 

저도 뭐 어디가서 빠지는 사이즈는 아닙니다만..(뭐래냐? 켁!)

저 브라를 보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오면서! 캬아~

가슴에 대보니 주먹이 들어가고도 남더군요..ㅠ.ㅜ

 

한국에 파는 D컵과는 차원이 다른 사이즈입니다.

제 얼굴을 모자이크 할까 하다가.. ㅋ

그냥 웃겨서 같이 웃자고 보여드립니다.푸하하!!

(악플달면... 영웅광장에 매달아버렷!!)

 

 

결국,, 아라치와 뚜뚜비양..

예정에도 없는 쇼핑을 파격세일이니까~라는 핑계를 삼아 ㅠ.ㅜ

뚜뚜비양은 블라우스와..블라우스와.. 야! 너 뭐샀지? ㅎㅎ

암튼! 아라치는 완전 초저가 후드티를 딱! 한장만 샀습니다.

(정말 그런가격은 헝가리에서 만나기 힘든 가격이므로..)

 

밖으로 나가자 여기 더있다가는 지갑에 돈도 없는데 서러워 지겠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저를 유혹하는 저 악세사리들과 원피스들..

아라치는 원피스와 악세사리에 미치는 철없는 여자..ㅠ.ㅜ

차마 없는돈에 가격도 물어보지 못하고 구경만 합니다..(아 슬퍼..)

 

빨간 뿔달린 머리띠를 발견!!

결국 우리는 붉은 악마가 되기 위해 하나씩 샀습니다!

 

 

악세사리 사고! 인증샷!! 야호~ 

그러나 뚜뚜비양을 극히 아끼는 아라치는

또 제 얼굴만 등장시킵니다^^

 

요런건 아라치가 많이 소개했으니 이미 다들 아시죠? 

헝가리 거리시장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자수가게입니다!



Borha'z!! 와인을 파는 곳입니다.^^

그러나 제 눈에는 왼쪽에 길쭉하고 늘씬하게 잘빠진

빠린꺼 병들만 눈에 들어옵니다.. 아~ 한잔만요~ㅎㅎ;;

(애미애비도 못알아본다는 낮술을 즐기는 여자 아라치..ㅠ.ㅜ)

 

오른쪽 사진은 e'desse'g(이-데쉬이-그)!!

달콤한 과자류를 말합니다.

우리를 불러세워 피스타치오맛을 시식시켜주시는 아주머니!

생각보단 덜달고 담백했어요! 맛있었습니다!^^

 

그러나 가난뱅이소녀들은

시식만 하고 얌체처럼 달아났습니다..ㅠ.ㅜ죄쏭...


 

귀여운 닭모양의 손뜨개 손가락인형도 있고요~

계란으로 만든 알공예작품도 보입니다.

부활절이라 그런지 알들이 많아요~^^

 

거리에 가득한 작은 가게들... 나무로 만든 작은 가게들이 예쁘죠?

 

 

부다페스트의 광년이~ 머리에 꽃달고 뛰어놀고 있네요~ ㅎ

이제그만~!! 가자~! 약속시간 늦겠다~!!

 

우리는 뉴거티역 근처에서 메롱이 아저씨와 약속을 했기에..

예쁜가게들을 뒤로하고 빌러모쉬(전차)를 탔습니다!



오~ 역시.. 날씨가 좋으니 노천까페에서 우리를 기다리시는군요~?

 

예쁘게 나오는 아이스티를 단숨에 들이켜주시고..

쵸코머핀을 깨작깨작 거리며..

(왜 초코머핀만샀냐 투덜거리며..ㅎ얻어먹는 주제에 그냥 먹엇!)

아저씨들과 뚜뚜비양커플과 영양가 있는 수다에 돌입!!

(그래서 그 이후에 사진은 없음..ㅠ.ㅜ)

 

메롱이 아저씨는 헝가리터줏대감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이 대감님의 정체를 파악후에 포스팅한번 할꺼예여 흐흐~)

헝가리의 많은 전설을 가지고 계신 아저씨의 말씀을 많이 들었어요~^^

 

그러다 아라치는 다음주에 일도 하나 건지고요~! 야호~!

메롱이 아저씨가 파트타임도 소개해주셨는데..

이번엔 대감님을 소개해주셔서 또 하나 건졌네용~~~?

 

메롱이 아저씨! 기다려 봐여~ 제가 잘되면 다~ 갚으께여~!!


 

그리고는 뚜뚜비양 커플과 아라치는 셋이서 라면집으로~!

(마르치 집에서 가구만들었음..미안~)

 

라면을 맛있게 흡입하고..(오후 6시까지 한끼도 못먹었기에..ㅠ.ㅜ)

화요일마다 열리는 탄츠하즈로 같이 갔습니다요!

 

오늘은 Fakutya가 아닌 Tatros!!

뚜뚜비와 뚜뚜비의 그와 셋이서 춤을 열~심히 추다가~~!!

아라치는 피곤하기도 하고 블로그 글쓸시간이 넘어버려..

뚜뚜비커플과 밤 열시에 퇴근 하였지용!^^

마르치는 자정넘어까지 연주..

(미안 혼자왔네~?)

 

 

오늘도 날씨가 좋네요~25도!(지금 헝가리 수요일)

글쓰는 이시각 낮3시.. 미리 글 써놓고 있습니다 시간이 있어서.^^

 

쇼프로니맥주가 너런취(오렌지)맛이 새로 나왔다고 선전하길래..!!

물사러 마트간김에 한캔씩 사왔습니다!

2.0% 술같지도 않고~ 꼭 환타같은데 맥주맛이 나네요?

맥주 쓰다고 안드시는 분들 강추!

레몬맛도 맛있는데 오렌지도 나쁘지 않군요!^^

 

글쓰면서 다마셔버렸네요~ 히히~맛있다!!

 

부다페스트에 오고 싶으신분들!!

지금이예요!! 얼른 티켓끊어서 일루와요~!

날씨가! 아주그냥! 죽여줘요~!!

 

오늘의 헝가리어!!

 

tavasz (떠버스) - 봄

nya'r (냐-르) - 여름

so"r (쇠르) - 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