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보여드린 냥이시트콤 1탄
<헝가리고양이는 미어우~>에 이어서
제 친구고양이들의 사진이 새로 올라왔길래
또 요렇게 2탄으로 찾아뵙습니다^^
반응이 꽤~ 괜찮았어요 그졍? ㅎㅎㅎ
미처못보신분들 링크 클릭클릭~> http://blog.daum.net/aracsi/212
제가 요즘 고양이사진 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아직 무서워서 만지지는 못하지만~^^
자!! 그럼! <아라치의 냥이 시트콤 제 2 탄> 고고고~!!
아이고~ 또 오셨습니까~? 여긴 헝가리 오바!!
여보! 나 눈좀 뜹시다~ 산후조리도 아직 안된 그 부은 몸으로 나를 덮치시오?
됐거든? 시끄러우니 닥이나 치시지?
아.. 예.. 마눌님.. -.,-;; 체면이 말이 아니다..
여보! 근데 우리아기들 다 어디갔어? 집안에 안보여~!
그러네.. 그럼 좀 비켜봐 나가서 찾아보게~~
엄마아빠 오디가떠?
나 요기서 놀고있는데 혼자~?
아줌마! 울엄마아빠 못봤떠영?
그럼 내 동생이랑 엉아봤떠영? 응?
나 요기떠~
아줌마가 나랑 놀고싶대서 목덜미 잡혀주고 있는데?
이게 요즘 유행하는 땡기미 시술이라는 거야~
바로 일주일이 젊어지잖아?
아줌마 조금만 살살~
아니.. 그런시술이 있어? 그럼 엄마부터 해야지!!
여보 일단 산후조리부터 하고 생각해봅시다~
당신 닥이나 치라고 아까부터 예기 했지! 얼른 가보자!!
뭐야? 이 시꺼먼 것들의 정체는?
아~ 됐고! 나 땡김이 시술 받을꺼야! 어딨어?
(친구네 집에 아기사슴이 놀러왔네요^^ 멍멍이도 오랜만에 신나서 냄새를 맡습니다)
아줌마.. 나도 해주세요
나두나두~~
쉿! 엄마는 해주지 마세여.
안그래도 고양이눈인데 더찢어질라..
아줌마! 우리 마눌없으니까 말인데..
난 좀 어뜨케 안될까?
아니! 이게뭐야! 아~참!! 아니 이런거 말고~~
아놔~ 내가 이런 종이쪼가리 가지고 놀 나이는 지났거덩요?
새끼들도 보는데 참.. 냥이 모냥빠지게스리..ㅠ.ㅠ
나도 좀 땡겨달라고~~ 예!?
옴마냥!! 저기 마누라가 째려보고 있다~
흠흠.. 여보오~ 그게 아니구여~ 내가 당신줄라고 장난감..흠..
아줌마!! 다음에 아무도 없을때 해주떼여~
엄마아빠 싸운다 또..ㅠ.ㅠ
자! 우리 모두 이뻐졌으니까!
이제 탄츠하즈에 애인만들러 가볼까?
응 오빠~ 같이가~ 천천히가~
근데 나 오늘 푀뢰츠 마시고 싶은데? 사줄꼬냥?
야! 무슨 냥이 신발끈 묶는 소리를 하고있냐?
냥이 풀이나 찾아보고 뜯어와~ 가서 먹게~
여보옹~ 애들도 나가고 없는데.. 오늘밤.. 와인 한잔어때?
흠흠.. 거..참.. 사람들 보는데 흠..쑥쓰럽게 거.. 험..
아라치! 거 나갈때 불좀 꺼주고 나가쇼~!!
(다음날 아침.. 아니 이거 뭔일이야? 간밤에 싸웠어?)
묻지마.. 아우.. 내가 저 인간을 그냥..
아.. 아니지? 저 냥이를 그냥..에휴~ 말해 뭐해~
내가 새끼들땜에 요러구 산다우~
(요렇게 쪼끄맣던것들이 많이도 컸네~ 내새끼들.. 아이구 이쁜 내새끼들..)
새끼들땜에 살고 있다해도
둘의 애정행각은 장난이 아닌 부부고양이랍니다^^
오늘의 냥이 시트콤! 끄읕~~!!
<3탄을 기대해주세용! 미어우~>
지난번 1탄에 나갔던 헝가리어복습시간!!
오늘의 헝가리어!!
macska (머취커) - 고양이
cica (찌쩌) -고양이를 귀엽게 부르는 말(야옹이)
miau (미어우) - 야옹(의성어)
오늘은 아라치 학교갔다가 춤추러가는 화요일이네영~(한국은 수요일이겠지만~^^)
공부하고 춤추고 들어와서 이웃님들한테 놀러갈께여~ 뿅! 미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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