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 시트콤!

헝가리사는 수다쟁이 고양이들!! (냥이 씨트콤 제 2 탄!)

Hoihoi냠냠 2011. 3. 30. 05:30

 

지난번에 보여드린 냥이시트콤 1탄

<헝가리고양이는 미어우~>에 이어서

제 친구고양이들의 사진이 새로 올라왔길래

또 요렇게 2탄으로 찾아뵙습니다^^

 

반응이 꽤~ 괜찮았어요 그졍? ㅎㅎㅎ

미처못보신분들 링크 클릭클릭~> http://blog.daum.net/aracsi/212

 

제가 요즘 고양이사진 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아직 무서워서 만지지는 못하지만~^^

 

 

자!! 그럼! <아라치의 냥이 시트콤 제 2 탄> 고고고~!!

 

 

아이고~ 또 오셨습니까~? 여긴 헝가리 오바!!

 

여보! 나 눈좀 뜹시다~ 산후조리도 아직 안된 그 부은 몸으로 나를 덮치시오?

 

됐거든? 시끄러우니 닥이나 치시지?

 

아.. 예.. 마눌님.. -.,-;; 체면이 말이 아니다..

 

여보! 근데 우리아기들 다 어디갔어? 집안에 안보여~!

 

그러네.. 그럼 좀 비켜봐 나가서 찾아보게~~

 

 

엄마아빠 오디가떠?

나 요기서 놀고있는데 혼자~?

 

 

아줌마! 울엄마아빠 못봤떠영?

그럼 내 동생이랑 엉아봤떠영? 응?

 

 

나 요기떠~

아줌마가 나랑 놀고싶대서 목덜미 잡혀주고 있는데?

 

이게 요즘 유행하는 땡기미 시술이라는 거야~

바로 일주일이 젊어지잖아?

아줌마 조금만 살살~

 

 

 아니.. 그런시술이 있어? 그럼 엄마부터 해야지!!

 

여보 일단 산후조리부터 하고 생각해봅시다~

 

당신 닥이나 치라고 아까부터 예기 했지! 얼른 가보자!!

 

 

뭐야? 이 시꺼먼 것들의 정체는?

아~ 됐고! 나 땡김이 시술 받을꺼야! 어딨어?

(친구네 집에 아기사슴이 놀러왔네요^^ 멍멍이도 오랜만에 신나서 냄새를 맡습니다)

 

 

아줌마.. 나도 해주세요

나두나두~~

쉿! 엄마는 해주지 마세여.

안그래도 고양이눈인데 더찢어질라..

 

 

아줌마! 우리 마눌없으니까 말인데..

난 좀 어뜨케 안될까?

 

 

아니! 이게뭐야! 아~참!! 아니 이런거 말고~~

아놔~ 내가 이런 종이쪼가리 가지고 놀 나이는 지났거덩요?

새끼들도 보는데 참.. 냥이 모냥빠지게스리..ㅠ.ㅠ

나도 좀 땡겨달라고~~ 예!?

 

옴마냥!! 저기 마누라가 째려보고 있다~

흠흠.. 여보오~ 그게 아니구여~ 내가 당신줄라고 장난감..흠..

 

 

아줌마!! 다음에 아무도 없을때 해주떼여~

엄마아빠 싸운다 또..ㅠ.ㅠ

 

 

자! 우리 모두 이뻐졌으니까!

이제 탄츠하즈에 애인만들러 가볼까?

 

응 오빠~ 같이가~ 천천히가~ 

근데 나 오늘 푀뢰츠 마시고 싶은데? 사줄꼬냥?

 

야! 무슨 냥이 신발끈 묶는 소리를 하고있냐?

냥이 풀이나 찾아보고 뜯어와~ 가서 먹게~

 

 

여보옹~ 애들도 나가고 없는데.. 오늘밤.. 와인 한잔어때?

 

흠흠.. 거..참.. 사람들 보는데 흠..쑥쓰럽게 거.. 험..

아라치! 거 나갈때 불좀 꺼주고 나가쇼~!!

 

 

(다음날 아침.. 아니 이거 뭔일이야? 간밤에 싸웠어?)

묻지마.. 아우.. 내가 저 인간을 그냥..

아.. 아니지? 저 냥이를 그냥..에휴~ 말해 뭐해~

 

 

내가 새끼들땜에 요러구 산다우~

(요렇게 쪼끄맣던것들이 많이도 컸네~ 내새끼들.. 아이구 이쁜 내새끼들..)

 

새끼들땜에 살고 있다해도

둘의 애정행각은 장난이 아닌 부부고양이랍니다^^

 

오늘의 냥이 시트콤! 끄읕~~!!

<3탄을 기대해주세용! 미어우~>

 

지난번 1탄에 나갔던 헝가리어복습시간!! 

 

오늘의 헝가리어!!

 macska (머취커) - 고양이

cica (찌쩌) -고양이를 귀엽게 부르는 말(야옹이)

miau (미어우) - 야옹(의성어)

오늘은 아라치 학교갔다가 춤추러가는 화요일이네영~(한국은 수요일이겠지만~^^)

공부하고 춤추고  들어와서 이웃님들한테 놀러갈께여~ 뿅! 미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