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우당탕탕!

한국에서 볼수 없었던 헝가리의 뮤직어워드!

Hoihoi냠냠 2011. 3. 3. 06:36

 

 

 

헝가리시간 2011월 3월 2일 저녁 9시가 넘은 이글을 쓰고있는 지금..

헝가리에서 라이브로 공중파에서 방송하고 있는 어워드를 보면서

오늘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바로 키보드를 두드려봅니다.

 

 

제가 제대로 알아 들었다면 이 시상식은 음악인이 음악인에게 주는 시상식이라네요.

부문도 아주 다양하고 6개의 음반회사 및 방송국등의 컴퍼니가 주최하여 열리는 큰행사라고 합니다.

 

 

 

헝가리 클래식 팝-락

외국 클래식 팝-락

헝가리 모던팝-락  

외국 모던팝-락

헝가리 대중음악

외국 대중음악

헝가리 일렉트로닉

외국 일렉트로닉

헝가리 하드락 or 헤비메탈

외국 하드락 or 헤비메탈

경음악

헝가리 어린이음악

헝가리 재즈

헝가리 월드 뮤직

헝가리 전통민속음악

전통 클래식 음악

현대 클래식 음악

 

이렇게 나누어 지네요..

여기서도 백코러스 가수에게 또 세션에게 주는 상도 있고..

참 흥미롭습니다.(뒤에서 수고하는 사람들이 받는 상..)

 

 

 

 

여기서 제가 흥미로웠던 것은 어린이를 위한 앨범에 대한 시상!!!

아마 그 부문에 후보로 올라가 있던 제 친구의 밴드때문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한국에서 시상식같은 것을 보면서 이렇게 공중파에서 음악시상식을 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앨범에 대한 시상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던것 같았습니다.!

 

바로 위에 있는 앨범이 제 친구가 연주하는 얼머라고 하는 밴드입니다.

벌러톤은 헝가리의 유명한 호수인데 벌러톤이라는 타이틀의 앨범이네요.

유력한 후보라고 예상했으나.. 아쉽게 못받았네용..ㅠ.ㅜ

받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오늘 상을 받은 앨범..

앨범쟈켓이 참 귀엽습니다.

여자가수가 나와서 울먹울먹하면서 고맙다고 했지요.

우리나라처럼 화려한 드레스차림으로 시상식에 오지는 않네요.

(얼마전 누구의 드레스굴욕이 떠오르면서..ㅠ.ㅜ)

 

 

오늘 포스팅에 나오는 이 앨범 재킷사진들은 모두 후보로 올랐던 앨범들입니다.

(모두 구글이미지에서 가져왔습니다.)

한국에서 어린이에 대한 음악을 하는 어른 가수들이 얼마나 될까요?

게다가 이런 시상식은 들어본적이 없네요..

 

 

사실 저에게는 조금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앨범이 많이 나오고 있는 헝가리..

그리고 그것을 공중파에서 상을 주며 칭찬까지 하고있으니..

 

세상에.. 어린이 음악하면 창작동요제 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그마저도 예전에 제가 초등학교시절 노래를 할때는 큰 행사고 큰방송이었는데

요즘은 공중파에서 방송을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앨범들은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라기 보다는

어른들이 부르는 아이들을 위한 노래였습니다.

보통 국악기 하나이상은 보통 다 들어있어서 친숙하게 국악을 접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동화를 쓰는사람도 이런 음악앨범을 만든다네요.

동화작가가 가사를 만들었으면 얼마나 재미날까요?

 

개그프로나 예능프로그램을 따라하는 등의 개인기보다

아이들이 어린이들만의 음악을 들으며 동심을 잃지 않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것들이 권장되고 유행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 해 봅니다.

 

 

 

몸이아파서 게으름좀 피우다가 컴퓨터켰는데

옴마나 베스트네요!! 고맙습니다!!^^

 

오늘의 헝가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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