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 시트콤!

헝가리사는 개이름 셔무라지요~

Hoihoi냠냠 2011. 1. 7. 20:12

 

 

우리개는 강아지라고 하긴 너무 늙은 블랙퍼그..

내가 먹는 밥보다 더비싼 개통조림을 매일 섭취하시고.

그분의 주치의 께서 직접 집으로 때마다 방문하시고.

매일 우리도 안먹는 심장약도 시간맞춰 드신다.

 

우리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 이놈..(가끔 내가 부러워한다)

그이름 셔무엘..(사무엘?) 애칭 셔무..Samu..

우리는 셔무라 부른다..

 

원래는 온통 까만색이었는데 지금은 늙어서 흰수염이 얼굴을 덮었다.

 

식신! 식신이 따로없다.

배부른것이 뭔지 모르는 우리셔무..

무엇이든 먹는다 레몬도 드시고 오이도먹고 못먹는게 뭐니?

 

부엌에서 딸그락거리는 소리가 조금만나도

자다가 벌떡일어나 부엌으로 뛰어간다!

 

 

오늘은 marci가 요리하는데 저러고 해바라기 하고있다!

등에 햄버거가 만들어져있는지도 모른채..(살이쪄서 등이 접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