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우당탕탕!

Boldog karacsonyt!

Hoihoi냠냠 2010. 12. 22. 04:53

 

 

선물받았어요!!

 

"아라치~!"

회사다녀오신 어뉴가 부르신다..(어뉴-영어로치자면 마미정도?)

가보니 선물을 주신다~

"Boldog karacsonyt"(메리크리스마스~)

오~~ 작은 화분이네용~

눈내린 크리스마스 트리네요..^^

귀엽죠?

 

 

눈사람이랑 산타할아버지랑

숨바꼭질하는듯한.. ㅋㅋ

빨간색 파란색 색깔도 예쁩니다.^^

이집어무니는 곰돌이를 모으시는 분인지라(한300마리는 될듯,,)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하십니다. 저도 물론 좋아라합니다용!!

 

 

 

 

 

 

 

 

 

 

 

 

 

 

 

 

 

 

 

눈사람이 머리만있고 몸통은 없네용 ㅋㅋ

나무꼬치에 머리만.. ㅋㅋ

그래도 귀엽죠?

진짜 눈이 내린것같지만 스프레이라네용..

 

 

 

 

 

 

 

 

 

 

 

 

 

 

 

 

 

 

 

 

산타할아버지라기보단 아기산타같은.ㅋㅋ

 

헝가리에서도 트리장식을 많이하긴하지만

한국만큼은 아닌것 같아요.

한국은 지하철역에도 커다란 트리가 있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대로변에도 큰트리가 있고.. 캐롤도 시끄러울정도로 많이틀고..

유난스러울 정도로 시끌벅적 사람도 많고...

 

여긴 정말 하나도 없는것처럼 느껴질정도로 많지가 않답니다.

정말 신기할 정도랍니다.

산타가 오는날 따로 성탄절따로...

크리스마스에는 가족끼리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답니다.

음식도 많이 준비하고요..

 

한국에선 밖에나가 술마시고 놀기바쁜데 말이죠..

여긴 밖에 나가친구들이랑 놀면 가족없는 아이 취급받는답니다.

너무 좋은것 같아요.. 크리스마스엔 가족과 함께!!

 

오늘은 이집어무니아부지께 드릴선물을 사고

동생들에게는 제물건중에 줄것이 있나 찾아보았답니다.

여자애는 저한테 너무커서 안입는 하늘색남방이 있네여! 당첨!

남자애는 제가 한국에서 선물주려고 가져온 남자속옷세트를.ㅋ

은근 한국에서 가져온것들이 쓸모가 많네요^^

한국적인 소품을 작년에는 많이가져왔었는데..

이번에 올땐 정신없이 오는바람에 뭐 아무것도 없네용..^^;

메이드인 코리아라면 정신못차리는 처녀총각이니 뭐든 어떠리오~

 

 

 

 

 

 

 

가족과 함께하는 해피크리스마스 되세요!!

아.. 내 가족들은 어쩌나.. 난 헝가리에 있는뎅..쩝...엄마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