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적응이 안되네여..

서울온지 열흘이나 되었는데 아직 헝가리에 있는것만 같고..

시차적응 한것 같았지만 이런저런 생각때문인지 아침해가 뜨고서야 잠이드네여.

두시간자고 9시쯤 저절로 눈이떠지니.. 이건뭐 하루에 두시간씩 잔다니까여..하...

잠때문인지 음식때문인지 위염까지 걸려버렸어여-_-;

헝가리에서도 음식을 한국음식많이 먹긴 했지만..

오랜만에 한국음식들을 만나 흥분해서 매운것을 좀 먹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여..

6개월을 살다왔으니.. 체질이 변할때쯤 돌아오게된셈이네여..

한국은 신종플루땜에 난리라더니 정말 곳곳에 손소독기도 있고 신기하네여..

그동안 지하철 일회용교통카드도 생겼네여.. 모르는사람은 집에도 못가겠어여 ㅋ

헝가리지하철타다가 한국지하철타니까 왜이렇게 좋은지..ㅋ

뭐니뭐니해도 살기는 한국이 제일 좋긴하네여.. 빠르고!!^^

그동안 8시간 느리게 걷다가 서울에 오니 다들 빠른데 저만 느림보가 된 기분입니다.

헝가리 생활할땐 까페에 글도 자주 남기고 그랬는데...

서울오니까 남길 글도없궁.. 시니님이 제 빈자릴채워 주시는 기분이네여~

전 올때까지도 무서워서 혼자다니지도 못했는데 대단하신듯..ㅋ

내년 7월 복귀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