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or szalon! (마르치가구쌀롱)

한옥에서 살고싶어! 내남자의 한국사랑인테리어!

Hoihoi냠냠 2011. 10. 9. 00:22



 

여러분 안녕? 너무 오랜만이죠?^^

죄송해요~ 이래저래 느므느므 바쁜데다..

글을 한번 안써버릇하니까 한번 쓰는것이 참 어려운거 있죠?

매일매일 써야 그래도 꾸준히 쓰는데 말이죠...


학교생활도 일도 여가생활도 다~ 해야하는 욕심쟁이인지라..

저질체력이 드러나고 있네요..ㅎㅎㅎ

입술이 또 터졌습니다..큭..ㅠ..ㅜ


사실 열공을 하겠다고 선언을 했으나..!

열공은아니고 학교나 제대로 열심히 다니면 다행..흑..

갑자기 진도가 따라가기 어려울 만큼 어려워졌네요..에궁...


자! 오늘은 마르치군의 소식 보내드립니다!^^


 


새벽부터 안보이던 마르치군이 미키방에서 뚝딱거리고 있었군요.

학교가기전 인사하고 가려고 들어가 봤더니!!


세상에~~!! 이게 다 뭡니까요?!

응? 너 뭐하는거야?


가방에 있던 카메라를 얼른 꺼내 사진을 찍었습니당!^^



예전에 한국 아라치네 집에 놀러왔을때.

아라치네집에 가득한 고가구들과 

외할머니댁에서 가져온 문짝들을 유심히 보더군요.


그러더니 헝가리집에 와서 이런짓(?)을 하고 있네요..ㅎㅎ


못도 접착제도 하나도 쓰지않고 한국에서 만드는 것 처럼 만들었다며

저에게 어찌나 자랑자랑을 하는지.. 알았다고요~잘났다고요~


아라치는 그거듣다가 지각했네요..ㅠ.ㅜㅋㅋ



학교다녀왔습니다아~!!

으잉? 방문을 여는 순간!!

어머나~~~ 문종이까지 붙였네요?


종이에 물을 묻혀서 붙여야 마르면 팽팽해진다며

오히려 저를 가르치고 있는 마르치군입니다..-_-''


 


가까이 보니까 진짜 잘만들었네용~^^

저 뒤에보이는 액자도 사실은 마르치군이 만든거라지용..


서울에서 약수역에서 환승을 하려다가 만난 붓글씨 쓰는 아저씨!

아저씨 보고계실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부다페스트에 걸려있네요~ㅎ


마르치군이 한글로 된 물건들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ㅎ


커다란 태극기, 한글서예작품, 

한글티셔츠도 모자라 이제는 인테리어까지 한국식!


 

한국사람들 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는 이남자.

정말 못말립니다요~


 


오늘은 니가 주인공으로 글 쓸꺼야..라고 


마르치한테 포즈를 잡아보라고 했더니

한국을 들겠다며..ㅋㅋ 저러고있네요~ 으하하하하



저 잘했죠~?하고 자랑하고있는 마르치군..ㅋㅋ

귀엽게 봐주자고요~^^;


한옥마을을 구경하던 마르치군曰


아~ 진짜 좋아~ 나 여기서 살고싶다..

한국에서 살게되면 우리 한옥에서 살면 안돼?


여보세요! 철없는 마르치군! 

한옥이 얼~마나 비싼지 알으?ㅠ..ㅜ

그러고 싶으면 돈 열심히 벌어요~옹~!!


한국가서 한옥에 사는 그날까지 열심히 살겠습니다!

여러분 안녕~♥



p.s. 저희방에 놀러왔던 헝가리친구가 이것을 보더니

 침대헤드를 이렇게 만들어달라며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마르치군은 벌써 또 새로운 설계도를 그려놓았네요.^^

다음주쯤 그 친구네 집에도 한국냄새가 폴폴나겠지요?



한글날생각도 못했는데 어쩌다보니 요렇게 올리게 됐네요.^^

내 나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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