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우당탕탕!

천사들의 합창!! 자연스럽게 민속춤과 노래를 배우는 아기댄스교실!

Hoihoi냠냠 2011. 6. 20. 06:35

 

 

마르치아라치가 속해있는 댄스그룹에는

유아,어린이,청소년,성인 이렇게 그룹이 나눠져 있습니다.

 

아기때부터 음악과 노래 춤등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 주고

친구들도 사귀고 엄마와 잠깐씩 떨어져 있어도

재밌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놀이교실이지요.

 

 

지난 토요일 댄스그룹에서 1학기가 끝나는 날이라 학기말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청소년 그룹이 거의 대부분의 춤을 발표하고

아기반, 어린이반은 5분씩 정도만 발표를 하였지요.

 

오늘은 아기반만 보여드립니다~^^

 

 

통통한 볼이 귀여운 이 아가씨는

처음 댄스수업에 할머니 손을 잡고 들어왔을때

틈만나면 울고 할머니에게 달려가는 떼쟁이 아가였습니다.

 

이제는 무대에서 춤도 열심히 추는 의젓한 아가씨가 되었네요~^^ 

 

 

빨강머리 아가씨는 미소가 최고입니다.

이아가씨는 늘 동생을 데리고 수업에 오는데 동생이 가끔 누나가 춤출때 뛰어들면

동생손을 잡고 같이 춤도 추는 든든한 아가씨지용..

 

 

마르치랑 이름이 똑같아서 이름도 안까먹는 말썽쟁이 마르치..^^

이날도 무대에 오르자마자 배를 까보이는 장난으로 우리를 웃게 만들었지요~ㅎㅎ

 

 

아이들을 도와주는 조피..

조피는 청소년 그룹에 있는 중학생입니다.

벌써 아이들을 가르치는 보조교사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네요.

 

 

중구난방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집중력이 좋네요.^^

 

 

조피누나를 바라조는 저 눈길!!ㅎㅎ

금발머리 아가씨좀 보세요~ 파란색 리본을 쫑쫑땋은 머리에 묶고는

전통의상을 곱게 입고.. 조그만 입을 오물오물 노래를 부릅니다~

 

 

의상실에 마련된 아기 전통의상들을 입고 공연을 하였습니다.

 

날씨도 많이 더워져서 아이들이 저의상을 입고 많이 더웠을텐데

아주 잘 참고 웃으면서 잘 해주었네요.^^

 

 

아기들을 가르칠땐 이맛에 가르치겠지요?

조피누나가 마르치의 재롱에 여러곡 춤을추고 이미 지쳐있는데도

미소가 절로 나오고 있네요~

 

 

아기들이 수업시간에 무얼 배웠는지를 보여주는 거라서

공연때문에 따로 연습을 한다거나 해서 스트레스를 주는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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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하는 그대로를 부모님께 보여드리는 겁니다!

 

수업시간 같았으면 엄마한테 뛰어가서 물달라고 보채기도 하는데

이 아이들이 뭔가를 아는 아이들인가봐요! ㅎㅎ

무사히 공연을 잘 마쳐주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무대뒤에 있지않고 부모님품으로 바로 보냅니다~

엄마들이 아기들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아요.

한국에서 이런공연을 하면 엄마들이 애들보다 더 바빠서

정작 아이들의 공연을 못보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이들은 본인들의 순서가 끝나고 부모님곁으로 돌아가서

전체공연이 끝날때까지 조용히 앉아서 언니오빠 아저씨들의 공연을 봅니다!

 

 

엄마! 나 잘했어?! 그럼 우리딸 참 잘하네~

 

얼마나 대견할까요? 부모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물론 소근소근 얘기합니다. 남은 공연이 있으니까요..

아이들도 소근소근 얘기하면서 공연을 열심히 보더라구요~^^

 

그나저나 누나가 춤추고 돌아왔는데 동생이 울음이 터졌네요?

왜? 감동먹었니? ㅎㅎㅎㅎㅎ

 

 

천사들의 합창은 이런 아가들을 보고 나온 말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