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잠깐만 있어야지 하는생각으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공연중에 티켓을 끊었답니다..
금액이 별로 차이가 안나길래 그냥 1년짜리 끊었지만,, 되면 더있고 아니면 돌아오고~ 하는 맘이었어여..
그러다 여러사람의 도움을 받아 거주증을 받았고 11월13일이면 돌아가게 돼여..
여기있는동안 연극이란걸 너무 잊고 살아서 미안할지경이예여.
아마도 제가 여기서 살게된다면 접어야겠지요,,,하....아님 여기서 하던지.. 아는 단장이 있긴하므로..
단장님이 무슨 초대장같은걸 만들어주면 비자를 받을수 있으려나?ㅜ,ㅜ
내년에 돌아오기로 약속은 했지만,, 자금이 여의치 않는한 돌아오긴 힘들어 지겠져,,
만약온다면 많은것을 준비해서 와야할텐데.. 뭘 준비해서 와야하나...내년에도 여기서 거주증을 만들어야하나..
그치만 여기어머니께서 모든비용을 댄다는 각서로 거주증을 만든터라 일따위는 꿈도 못꾸고있으니..
집에서 놀고먹고만 있자니 미안하기도 하고 제 스스로도 좀이 쑤셔죽겠네영..
제친구들은 거기서 에이전시 같은데 오디션도 보라고 하지만서도,,일할수 없는 지경인지라..
내년에 온다면 비자를 만들어와야 좀 쉬워지겠져,, 무슨이유로 비자를 만드나..?
아무이유없이 그냥 이나라에 좀 살고 싶으니 살게 해주쇼! 할수도 없고 말이져..^^꼭 다시 돌아오고 싶거든여..
여기서 준비해 가야하는 것이 있을수도 있고.. 그냥 잡다한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하네영..
결혼을 할래도 한국에서 서류를 만들어와야한다는것 같던데 말이져..아이고 머리야..
종이하나 만들려면 그종이 때문에 다른종이가 필요하고 다른종이만드려고 또다른종이... 옘비...
헝가리남자를 사랑해서 여기에 무작정 와있는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하고...
그치만 이남자 뿐만아니라 가족들 친구들까지 다 사랑하게되었으니 아.. 어쩌면 좋으까.. 저 한심하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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