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전부터 부다페스트 Milenaris(밀레나리쉬)라는 곳에서
유럽연합이 함께 올해부터 시작하는 "가족의 날"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행사에 탄츠하즈가 빠질 수 없겠죠?
가족 탄츠하즈에 마르치가 연주하게 되어서 드러머로 참여하였답니다.
저는 그 덕에 새벽여섯시에 일어나서 저 행사에 갔었답니다.^^
오늘은 가족행사에 자주 등장하는 <회전그네>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 그네는 마르치의 친구가 직접 디자인 해서 만든것으로
특허까지 받았을 꺼라고 마르치가 그러네요.!
직접 나무를 깎고 바구니를 매달아 만든 회전그네..
정말 사랑스럽지 않아요? ㅎㅎ
아기가 정말~ 재밌어하는 것 같죠?^^
아주 옛날에 아라치가 어릴때 우리동네에 흔들목마 트럭이 왔었습니다.
동요가 울려퍼지고 스프링이 달린 목마들이 쪼로록~ 있었지요.
그걸 동생이랑 맨날 타러갔었는데.. 참.. 옛날얘기네여..ㅎㅎ
몇년 전에는 바이킹자동차가 오던데 아직도 있나요? ㅎㅎ
이 회전그네는 가운데 손잡이가 있어서 돌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보통은 마르치의 친구가 직접 이 그네를 가지고 돌아다니지만
요즘은 언니를 보낼때도 있네여~^^
가운데 손잡이를 돌리고여 언니가 시작과 끝을 알리는 종을 흔든답니다.
소의 목에 다는 커다란 종이 있어요.소리도 굉장히 특이 합니다.^^
동영상에 제대로 안담아져서 아쉽네영..ㅠ.ㅠ
제생각에는 한 15바퀴? 아기들이 울기전에 얼른끝나네여~^^
요렇게 바구니에 예쁜 깔개가 깔려있고여
아이들이 바구니 안에 들어가서 타는 겁니다.
위험하지 않고 속도감이 심하지도 않으니 아기들에게는 안성맞춤 입니다.
대신 아라치처럼 큰아기는 못타용~ㅎㅎㅎ;;
마르치아라치가 한국에 가서 만들꺼예여^^
그친구에게 디자인 로열티를 받아서요 ㅎㅎ
어때여? 환영받을까요? 아니면 시시하다고 할까요? ㅎㅎ
잠시 동영상 감상하세여~
화질은 참~ 저질이지만..ㅠ.ㅠ 제 디카가 좀 그렇습니다.
언니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하는말은 줄서라입니다.ㅎㅎ
줄을 길~게 서있네요^^
어딜가나 줄을 잘 서야한다! 울엄마가 늘 하시던 말씀!!
화장실을 가던 은행을 가던 줄을 잘 서야합니다.^^ㅋㅋㅋ
오늘의 헝가리어!!
ko"rhinta (쾨르힌떠) - 회전그네
hinta (힌떠) - 그네
boldog (볼독) - 행복한,기쁜,행운의,행복한 사람
***아라치가 파트타임을 구했어요***
블로그덕분에 알게된 분의 고마운 소개로 제가 파트타임을 하게되었네요.
1주일정도만 아주아주 바쁘게 일을 해야할 것 같아요. 하루에 10시간~12시간정도?
블로그에 소홀하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바래영..ㅠ.ㅠ
왠만하면 글은 예약발행으로라도 글은 올려보겠으나 방문은 어려울듯싶네요.
(글을 못올리는 날이 있을지도 몰라영~ㅠ.ㅠ)
인터넷불안정으로 글하나쓰는데도 시간이 엄청 걸리거든요.ㅠ.ㅠ
이해하시지용? 싸랑해요~♥
그래도 바쁜것은 좋은 신호!! 백수보단 돈을 버는 것이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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