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우당탕탕!

[스크랩] hogy van 님에게~~^^

Hoihoi냠냠 2009. 10. 25. 04:15

제글이 도움이 된다니 영광이예여 그냥 맨날 수다떨고 싶어서 여기다 떠는건뎅..

 

고추장을 가져오신다면야 저는 완전 nagyon szépen köszönöm 입니다요~!

완전사랑해요!!ㅋㅋㅋㅋ 고추장 간장 참기름만있으면 한국요리는 뚝딱이예여!!

간장 참기름은 여기서도 쉽게 구할수있지만 고추장된장은 한국식품점에서만 팔더라구요.

고춧가루는 여기매운파프리카가루쓰면 되고,,굵은소금 맛소금 다있고영~

바다없어서 해물귀한것 같더라고영,, 전 여기와서 냉동된 흰살생선 딱 한번 먹었다는..

된장찌개할때 넣으려고 해물맛 감치미 가져왔졍~~^^헤헤헤헤

 

제가 여기올때 기내가방을 못가지고 들어가게 된바람에..

사이즈가 조금 오버된데다 루프트한자는 8kg밖에 안되는데 13kg이어가지고..^^:

그래서 어쩔수없이 일킬로달 몇마넌 한다는 오버차지를 낼 돈이 없어서..

공항내에 있는 우체국으로 가서 이엠에스로 짐을 보내버렸답니다..

9만8천얼만가 나왔었어여.. 너무너무 아까워 죽는줄 알았지만서도..

비행기로 가져가는 것보단 나았기에.. 가방은 친구네집으로 택배보내고

전 핸드백하나 달랑들고왔져! 편하긴 하더라고여^^

이제 돌아갈때가 문제져..ㅋㅋㅋ

 

지금여기는 맨날맨날비오다 완~~전 덥네여..

도나우강이 엄청불어나 제가 전에 맨날 춤추러다니던 까페가 다 잠기고 말았답니다..

생각보다 비도 자주오구여 우산은 잘 안쓰게 되더라구영.. 방수잠바입구 그냥 다니궁..

한헝,헝한 사전 없이 오는바람에 조금 답답한것도 많고여^^

옷도 많이 가져온것 같았는데 맨날 그옷이 그옷이고 질려서 미치겠어여

여기서 사입을래도 맘에드는건 하나도 없고 .. 한국이 신발옷은 젤로 싼거같아여..

쌀은 진짜 너무 황당하게 한국쌀이랑 다르구여,,

물가가 생각보다 너무비싸서 깜짝깜짝 놀래여..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지도...

어딜가나 기다리는건 기본이고여 전산처리도 느리고 어떤데는 그냥 손으로쓰고 그래여..

아직 서류같은거 손으로 써서내도 받고 그러더라고여..

 

배편으로보낸짐은 오늘 우체국가서 찾아왔어여..

진짜 안중요한 옷같은것만 보내신다면 기다릴수 있을꺼예여..

송장잃어버리지마시고 꼭 챙겨와서 가끔씩저나해보면 되여 우체국에..

거기 적혀있는 번호가 중요한거 거든여.. 이엠에스도 그렇고..알겠졍?

저는 지난 주에 전화했을땐 모른다더니 오늘아침에 왔다고 하길래 찾으러 갔었어여..

막걸리한팩이랑 소주팩두개가 살짝망가져 조금 샌거 말고는 멀쩡합디다용..

박스두개다 함부르크 다녀왓던데여?^^ㅋㅋ 한박스당 13kg이었는데 삼만이천원씩,,싸져?

암튼 이러나 저러나 다~~ 돈이 문제예여~ 헤헤!!

 

거주증문제는.. 저도 사실 잘은몰라서여..뭐라말씀드리기가 뭐해여

일단 이민국에서 원하는 서류같은것만 다 완료되면 한달정도 기다리면 나온다더라고여..

전 다음주에 결과가 나와여 아직은 모르구여..떨려여 ㅋ나오면 그때 알려드릴께영

유학오시는거라면 더쉽게 받을수있을것 같아여.. 전 아무일없이 그냥 놀러온거라서..

여기서 춤배우고  전통문화를 체험하고싶다 뭐 그렇게 썼다하더라고여 남친이..

님이 유학오시는거거나 아니면 여기있어야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면 훨나을지도 모르겠네영..

참!!보험증서를 내라하더라구여 영어버젼으로여.. 안들어놨으면 큰일날뻔했어여...

보험증서랑 리턴티켓사본도 냈고여 여권사이즈 사진한장 필요하고여..여권당연히 필요하고여

여기어머니가 제 비용다 낸다는 무슨 서류랑..재산증명서..또 그동안 낸 텍스증명서랑 뭐 많던데..

어머니 재직증명서 . 왜여기 머무르려고하는지 사유서를 손으로 써서 냈고여..

18000Ft냈고여.. 이것도 우체국가서 샀어요. 서류준비 다해서 오시면 훨씬 쉬울꺼라하네영..

제가 여기서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가진돈이나 일이 없기때문에 조금 다른케이스여서 저랑 님은..

아마도 다른서류랑 다른 비용이 들꺼라 예상돼여.. 저는 딱 삼개월 치를 만드는 거라가지고..

그런건 아마 대사관 싸이트에 다 나와있지않나여? 저도 그냥 수동적으로 따라다니기만 해가지고..

 

팔월에 오신다니 기다려지네여.!!

부다페스트에서 꼭 만나자고여~ 고추장~~ 캬하~~!!^^ 준비 잘하시고 조심해서 오시와영~!!

 

기나긴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네영.. 남친이 얼른자라고.. 막 머라하네영..

다른 궁금증있으시면 최대한 아는 선에서 알려드릴께영!  Jó éjt!!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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