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우당탕탕!

[스크랩] 헝가리에서 보는 한국영화..

Hoihoi냠냠 2009. 10. 25. 04:12

제가 지난번에 올린 한국영화주간에 대해 아무도 리플이 없으시길래..

아무도 관심없으시고나...했더랬져,,,

 

그러나 저는 굴하지 않고.. 또 글을 올려봅니당.

저는 마지막날에 "라디오스타"를 보러갔답니다..!

우라니아 극장에 들어간순간 까~암~짝! 놀랬져..

커다란 대한민국국기때문에여...^^우와... 심장이 두근두근 하던걸요?

 

한국분들도 여기저기 보이고.. 기분이 묘하더라고여..ㅋㅋ

라디오스타 아직 안본지라 기대했는데 기대만큼 좋았습니다..

같이간 제 남자친구도 좋았다고 노브레인 다른음악도 들어보고싶다며...

 

한국에서 봤으면 조금달랐을것 같아여..^^

 

트랜실베니아에 갔다가 어제 돌아왔답니다.

거기서 남친의 댄스그룹공연이 있었거든여.. 민속춤공연이랍니다..

저는 거기서 한꼭지를 맡아 아리랑을 덜덜 떨면서 불렀더랬져,,

그곳은 진짜 작은 마을이었는데.. 제가 거기의 첫아시안이었더라고여...

그래서인지 정말큰 찬사를 받았답니다.. 쑥쓰럽게도..ㅋㅋ

거기분들이 정말 잘해주셔서 너무 좋았지만...!!

돌아오기전날 투어를 하는데 버스가 너무흔들려서인지

아니면 음식이 안맞았는지. 밤새 토하느라 잠도 못잤다는...

제 남친이랑 저랑 둘이 번갈아가며 토하는데 가관이었어여..

다른사람들은 별탈없는데 우리둘만 그래가지고.. 참...

 

3시쯤돌아와서  어뉴가 삶아놓으신 파스타에다 순창고추장이랑 참기름 팍 넣고 막 비벼먹으니 개운~^^

역시 한국사람은 매운맛이져?ㅋㅋ 한국에선 매운거 못먹기로 소문났었는데.. 여기서 변했다는..

오후다섯시에 둘다 잠들어서 아침 아홉시에 일어났다는...이런거 수능이후로 처음이네여^^:

 

오늘은 제가 두달동안기다린 소포를 찾으러 갑니다!

배편으로 부쳤더니 진짜 안오더군여..ㅋㅋ 돈아끼려다 흰머리 날지경이었어여..

다음에 올땐 무조건 EMS로보내야지!! 기다리다가 집에갈날 올뻔했네~~

 

짐은 무조건 이엠에스로.. !!!

인내심강한분들도 큰맘먹고 선편으로 보내세여!!! 진짜... 후회해영~~  

그럼 안녕~~ 부다페스트 계속비오더니 덥네여~^^

출처 : ──헝가리어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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