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우당탕탕!

오늘은 소풍가는날...

Hoihoi냠냠 2010. 3. 8. 11:20

그동안 회사다니면서 매지컬공연연습하랴 공연하랴 너무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에다 글도 못올렸네영..

연극을 잠시접고 일만 하려니 답답도 하고 후배의 간곡한 부탁에 시작했던 매지컬...

마술과 뮤지컬을 합한 공연이었더랬져.. 나름 신기하고 재밌는 공연이었답니다..

제가 신데렐라였거든여ㅋ 어이없지만 ㅋㅋㅋ

 

그동안의 일정을 다 끝내고 나니 피곤이 몰려옵니다..

그래서 산뜻한 봄소풍을 떠나려고요..

내년엔 과연 헝가리에서의 소풍이 될까요?

살짝 설레이네요....

 

꼬마김밥이랑 유부초밥을 싸려고 밥올려놓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오랜만에 쉬는날이라 집에서 뭉개고 싶지만..

이렇게 좋은날씨에 집에만 있기엔 너무너무 억울하니까여~

도시락은 싸는데.. 음.. 어딜갈진 아직안정했다는거...^^

경복궁? 조계사? 선배언니는 의견을 많이도 내놓았어요~

맘같아선 다 가고싶다는거.. 워낙 고궁을 좋아하는지라...

 

예전에 헝가리친구들이랑 같이갔던 청평사가 생각나네요..

소양호를 배타고 건너 산을오르면서 비맞고,,,, 중간지점에서 막걸리를 같이 마셨더랬어요..

 

 

얼른 헝가리로 돌아가고싶은 마음반.. 또 내친구들 식구들을 아름다운 한국에 데려오고싶은 마음 반이네요..

 

도시락이 멋지게 나와야할텐데 걱정이네여...

선배한테 큰소리 땅땅쳤는데...

 

오늘 같은 날 청소하면서 헝가리 노래를 들으니 참 좋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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