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오는게 아냐~ 부다페스트 크리스마스시장!

까꿍!!!

여러분! 오랜만이예요~

아오.. 정말 보고싶었어요~

학교다니느라 또 알바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 학교 방학인데 알바하는 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어서 

지금 너무너무너무 바쁘거든요...^^

알바 뭐하냐고요? ㅎㅎㅎ

내년 초! 헝가리에도 한국문화원이 생긴답니다~ 꺄오~★

그래서 지금 막바지 인테리어작업이 한창이랍니다.

헝가리친구들이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몰라요~^^

내친김에 우리문화원 광고 한번~해보까나~^^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 페이스북 페이지 바로가기!

지금 헝가리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겨울이랍니다.

이맘때 원래는 이렇게 펑펑 눈이와야정상인데

요즘 너무 따뜻하다 했어요~ ㅋㅋㅋ

엊그제부터 눈이 옵니다.

그저께는 늘 그렇듯 엄지손톱만한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어요~^^

제법 눈발이 크지요?

아버님의 환갑선물로 왼손잡이기타를 사러 갔다가 허탕치고 출근하는 길...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렇게 많이 옵니다. 눈이..ㅎㅎㅎ

야호~ 그래! 이래야 부다페스트지~!

출근길... 우리 문화원이 저~~~기 보이고 있네요..

 문화원 맞은편 M0M문화센터 앞에서 문화원이 보이게 찍은 사진이예요. 

우리문화원 마당엔 눈이 쌓이지 않거든요. 

왜? 눈쌓이지 말라고 보일러가 들어온대요^^ 최고~ ㅎㅎ

문화원 자랑 그만하고~

오늘의 이야기! 부다페스트의 겨울밤을 보여드릴께요!^^

전에도 한번 <엄마! 해지기 전에 집에 못들어가겠어!> 편에서 소개 한 적 있지요?

부다페스트의 겨울밤은 무지무지 길어요~

4시면 이미 깜깜해서 ㅠ,,ㅜ

요기 위에 사진에 거리좀 보세요~ 참 멋지죠?

한국처럼 크리스마스라고 굉장하게 여기저기 번쩍거리진 않고요. 

의외로 크리스마스 풍경이 소박하답니다.

부다페스트는 요렇게 가로등에 장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곳은 부다페스트의 명동이라고 불리우는 바찌거리입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죠?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이유요?

바로 바찌거리가 끝나는 지점인 Vo"ro"smarty te'r(뵈뢰쉬마르티 광장)에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렸기 때문이예요.!!^^

부다페스트 곳곳에 이렇게 작은 통나무집을 열어서 가게들을 만들고 

그 가게들이 모여 크리스마스 시장을 만든답니다^^

뵈뢰쉬마르티광장이 제일로 크게 열리는 시장이라고 볼 수 있을꺼예요.

이 광장에서는 매일 공연이 열리는데 

마르치군의 밴드도 2번이나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지요?

음악도 들으면서 쇼핑도 하는 길거리 크리스마스 시장!

손이 꽁꽁 얼어도 다들 즐거운 얼굴입니다~

아라치는 저기 광장에서도 춤을 췄답니다..ㅋㅋ 말리지마세요~!^^

아오~ 이놈의 댄스본능...ㅋㅋ

 

사람들좀 봐요~

각국에서 놀러온 사람들이 저렇게 바글바글...ㅋㅋ

솔솔 나는 냄새가 있었으니!

바로 Foraltbor(포럴트보르) 뜨거운 와인입니다.

암요! 암요! 이 겨울에 뜨거운 와인이 빠지면 속없는 호빵이겠죵? 홍홍

예쁜언니야들이 아무데나 앉아서 와인을 마시고 있는 모습...

애주가인 마르치 아라치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한잔아니고 두잔 세잔 술술 들어갑니다요~ 

추울때 마셔야 제맛이거든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추운데 있다가 따뜻한 구들장 이불밑에 들어가는 기분이랄까?

모두 길거리 술집에 서서 추운데 언손을 녹이며

따뜻한 와인을 마시고 있네요~^^

까페가 정말 예쁘죠? 근데 비싸~ 비싸~

그렇지만! 다른 유럽에 비하면 헝가리는 천국이라는 거~ㅎ;

다들 쇼핑이 한창입니다.

아라치는 부다페스트라고 적힌 헝가리무곡이 나오는 오르골과

예쁜 냉장고 자석들을 샀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흑,,

친구에게 말하고 가져온 사진으로 포스팅 진행중,,,

이친구도 물건들 사진이 없네요 거의..ㅎㅎㅎㅎㅎ

물건 안사고 사진찍기가 미안해서..ㅎㅎ

이렇게 헝가리전통자수라든지 아니면 민속음반, 또 기념품들이 많고.

이것 저것 재미있는 물건들을 많이 구경 할 수 있답니다~

아라치가 선물용으로 자주 사는 곰돌이 인형!^^

곰돌이들아~ 너네들도 시장구경하고 싶지?

부다페스트에 오시면 크리스마스 시장구경하기를 강추합니다~!!

11월 부터 12월 27일까지 열린다고 하네요~^^

참! 그거아세요? 24일은 오후4시까지만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고

25일은 아무것도 없다는거... 아무데도 문안연다는거~

그냥 가족과 함께 하면 된다는거~ ㅋㅋ

미리미리 물이랑 먹을것들 사다 놓으셨나 모르겠네요~^^

그래서 아라치는 오늘 집에서 방콕!! 우헤헤헤~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그동안 아라치가 인사도 못드리고 글도 못올려서 죄송해요!

여러분 제가 많이 많이 사랑한다는거 알고 계시죠?

오랜만에 오늘의 헝가리어 나갑니다!^^

오늘의 헝가리어!!

kara'csony (꺼라-초뉘) - 크리스마스

Piac (삐어쯔) - 시장

Boldog kara'csonyt! (볼독 꺼라-초뉘트!) - 해피크리스마스!(행복한 크리스마스)

p.s. 아라치는 비엔나를 거쳐 짤즈부르그로 1박2일 떠납니다.

다녀와서 후기를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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