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잘나가! 부다페스트에서 잘나가는 까페!

아라치가 오래전 부터 소개하려고 벼르고 있었던 곳!

바로 오늘 보여드릴 이곳! Menza가 되겠습니다!

이곳은 리스트 페렌츠광장(Liszt ferenc ter)에 있는 까페거리

제~일 앞쪽에 있는 까페랍니다~^^

네! 여러분들이 잘 알고있는 

헝가리의 유명한 음악가 리스트 페렌츠입니다.

헝가리의 거리는 헝가리에서 유명한 사람들의 이름을 딴 곳이 많아요.^^

예전에 터줏대감님께서 "너 여기 몰라?"하셨던 그곳이죵.ㅎㅎ

여러분들에게 누군가가 여기몰라? 하면 당연히 알죠~ 하세요^^

자! 그럼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밖에 자리가 없다고 굉장히 미안해 하던 여자 점원이 떠오르네요.ㅎㅎ

밖에 있는 테이블이 인기가 많아서그런가봐요.^^

아라치와 까맣군은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어머나.. 저 남자들 뭘까요? 

8명의 건장한 남자들이 테이블에 다같이 앉아 

사진도 찍고 와인도 함께 마시고 있었어요.^^

요렇게 입구가 열려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에어컨은 안 틀어놓구 선풍기가 여러대 돌아가고 있었어요.

사실 이날 무지 더웠습니다..ㅠ..ㅜ

원래 헝가리가 이렇게 습하지 않은데 그날따라 무지 후텁지근 하더라구요.

밖에서 먹고싶었는데...ㅠ..ㅜ 우~씨..이래서 그 점원이 미안해했구나.. 

쩝... 안에선 안 먹어봣으니~ 먹어보죠뭐 까이꺼~ㅎㅎ

그래도 까페내부도 분위기가 꽤 괜찮으니까 봐줍니다~^^

언니들이 높은 키큰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까맣군의 까~만손이 보입니다~^^ㅎㅎ

뭘 먹나.. 고르고 있네요.. 

메뉴판을 한번 보자구요~!!

헝가리친구들의 표현을 빌자면 완~~전 비싸다고.ㅜ,,ㅡ

사실 애들이 비싸다고는 했는데 따지고보면 별로 비싼편은 아니예요.

아라치는 Menza salata를 시켰어요~

1500포린트면 한국돈으로 9천원정도?

구야쉬는 890포린트! 오천원이 조금 넘네요.

까맣군은 구야쉬를 시켰습니다~

그래도 제가 볼땐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가로수길에서 밥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이해되시죠?

음식도 맛있다니깐요~

와인도 종류별로 많이있습니다.

아라치가 여기서 마셔본 와인은 토꺼이(Tokaj)드라이와인!!

정말 이맛을 보셔야하는데.. 에고~

한국에는 토꺼이가 잘 없지요? 

혹시나 헝가리와인을 찾으시면 꼭! 드셔보세요~^^

옆테이블 아가씨들이 맥주한잔씩 마시고 자리를 떴습니다!

뜨자마자 바로 사진 한장~^^

음식이 나오기전! 까맣군을 시켜 바깥풍경좀 담아봤습니다.ㅋ

제가 연장자라 친구들이 우대를 좀 해줍니다 흐흐~

바깥풍경 어떠세요? 분위기 괜찮죠? 

노천까페에서 와인을 마셔도 커피를 마셔도 좋은곳!

터줏대감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빌자면 

Menza는 여행객의 바이블이라고 하는 론니플래닛과

 기타가이드북등에 이미 많이 소개 된 곳이기도 하다네요. 

오늘 생일인친구가 있어서 케익과 함께 음악도 틀어주네요..

친구들의 축하를 받고있는 여자,, 볼뽀뽀는 축하의 기본~^^

이 까페는 저녁시간엔 사람이 많아서 예약은 필수로 해야합니다.

그런데 아라치는 운이 좋아서 안하고 잘 다닙니다..ㅎㅎ

오~ 이 행복한 분위기~

8월 15일 마르치 생일날 여기서 밥을 사줄까요?^^

아라치도 음식기다리면서 사진한장~^^

저 티셔츠 얼마전 까꿍양과 바찌거리 ZARA에서 건진겁니다요~ㅋㅋ

이쁜척하고 사진찍고 노는동안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구야~쉬~ 냠냠~^^ 께녜르빵과 함께 나옵니다.

빵을 구야쉬에 찍어먹으면~? 음~ 이맛이야~

아라치가 시킨 멘저 셜라떠!(샐러드)

Menza에는 이렇게 헝가리전통음식 뿐만아니라 

퓨전음식들도 굉장히 많이 있답니다!^^

잘라보았습니다~ 흐흐~ 튀김옷에 깨가 빠바박!!

치킨이구요 케이준치킨샐러드와 비슷한 맛입니다.

물론소스는 다르지만요^^

양도 꽤 많고 느끼하지않고 굉장히 담백해서

이집 인기메뉴중 하나입니다.

Liszt Ferenc 광장..!!

이곳으로 쭉~ 들어가면 리스트음악원이 있습니다.

안익태선생님께서 유학하셨다는 그 음악원이죵?^^

2년동안 리하르트 쉬트라우스 에게 사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건 리스트음악원 출신의 대감님께 주워들은 이야기..ㅋ)

그러니! 리스트음악원과 오페라하우스와 가까이하고있는 이 광장에..

얼마나 많은 예술가들과 멋진 사람들이 있겠습니까?!ㅎㅎ

Menza뿐만아니라 분위기 좋은 다른까페들이 즐비한 이 광장!

한번 가보고 싶지 않으세요?

1호선 옥토곤(Oktogon)역에서 내리셔서 

버거킹길건너 20발자국만 가면 만날 수 있는 멋진 거리가 나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