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우당탕탕!

[스크랩] 오늘 드디어 그날이네여...

Hoihoi냠냠 2009. 10. 25. 05:05

결전의 생일파티날,,,!!

너무떨립니다.. 눈치안채게하려고 얼마나 힘든지몰라여..

열흘도 전부터 준비한것같은데.. 오늘파티 끝나면 속시원해질것같아여..

너무 입이 간지러워서.. 한국말로 바보야 그거모르지 오늘 너 깜짝파티할꺼다 놀래지마~그랬더니,

뭐라그랬냐고 자꾸 따라다니면서 물어보는 통에 ㅋㅋ 한참웃고 도망다녀야했다는..ㅋ

 

어제 남친잠들었을때 혼자일어나서 친구들에게 줄 선물 만들었어여..헤헤

밤새 가죽자르고 리본만들어서 헤어핀 25개나 만들었거든여..여자친구들을 위한,,ㅋ

남을것 같지만서도... 한번불붙으면 끝장을 봐야하므로..^^남으면 제가 하면 되니깐영~

오늘 작전대로.. 남친에게 참기름사오라고 시켜놓고 친구들이랑 통화..

소나기오는데 자전거 타고 나가게 막 떠밀었네영..미안하지만..ㅋ

제발 친구들이 많이와야할텐데..걱정이예여.. 몇몇애들은 못온다그러네여..ㅜ.ㅡ

남친 나간동안에 김밥도 왕창싸놓고 잡채도 왕창만들었어여..

잡채 왜이렇게 손이많이가여? 첨만들었는데 제법맛나게 됏네여..아.너무오래걸려..

술살 돈도 없고 그냥 만나서 얼굴이나 보자고 다들 부른건데.. 일을 너무 크게 만들었나 조금 걱정도 되고여..

떨립니다 덜덜덜.. 암튼 오늘 저녁이 디데이네영!!!

다녀와서는 어무이 주무실때 어무이 가방안에다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카드랑 초코렛 넣어놓으려고여..^^

전 왜이렇게 깜짝놀래켜주는게 좋을까여.. 늙어서도 이리 장난끼가 많아서리.. 큰일입니다..~

 

헉! 남친이 벌써 잡채를 후딱 해치우고 들어오네여... ^^코를 박고 먹고있더니만..

 

출처 : ──헝가리어의 모든 것──
글쓴이 : 냠냠 원글보기
메모 : 2009.08.14 MARCI생일파티날 파티전 두근두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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