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를 끓이고 밥을 해놨더니
벌써 방에 몰래 접이식테이블을 펴서 세팅을 해논 내 룸메이트..
토꺼이와인까지 세팅해놨습니다.
김치찌개에 토꺼이라니.. 괜찮을까?
반찬도 없고 멸치볶음에 매운고추피클..
김치찌개에 밥하고 먹는 토꺼이는 의외로 찰떡궁합이네여~!!
초라한 밥상을 멋지게 촛불까지 켜놓고 세팅해놓은 당신..
너무 맛있다고 밥을 세그릇 찌개를 바닥나게 한번에 원샷하는 당신..
오늘 아침에 화낸거 미안...^^;
퇴근하고 돌아오신 어무니께서 김치찌개를 한국자맛보시더니
한그릇 달라하셨어요. 너무 맛있다고 하셨답니당~ 호호~
내 첫 참치김치찌개는 성공~~ (첫 김치찌개가 헝가리에서라니..)
김치얻어올때 김칫국물을 까먹고 안담아가지고 김칫국물이 아쉽네용...쩝..
그래도 따끈한 쌀밥에 김치찌개하나면 여기선 진수성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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