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도 헝가리에 갈 자금을 버느라 일하고 들어왔네여..
맨날 연극하고 그러다.... 헝가리에선 춤추고 놀기만 했던지라..
이런 예술과 관련없는 일이 너무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네여..
그래도 훗날을 생각하며 화이팅하고 있습니다요..
날도 춥고 헝가리를 떠나와서 여기에 혼자 있자니 마음한구석도 뻥뚫려버려 가슴이 시리네요..
헝가리어도 안 잊어버려야 할텐데 말이져..^^
체계적으로 배웠다기 보단 생활헝가리어를 맨날 접하다보니 조금 늘었달까요?
조금 했었답니당..욕이 입에 붙었다는 단점도 좀 있긴 하지만.. ㅋㅋㅋ
사실 6개월 넘게 한국사람없이 헝가리말만 듣다보면 오히려 한국말을 까먹을때가 더 많아지더라고요..
좀 재수없지만..ㅋㅋㅋ 일기쓸때보면 자꾸 한글을 틀려서 제스스로 재수없을때가 있었답니다..하하
한국에 있으니 집시들이 없어서 좋기는한데..
길거리에 붕어빵이나 떡볶이 호떡 먹을수 있어서 좋기는한데..
헝가리에 대해 할말이 줄어든다는것이 좀 슬퍼지네요..
블로그에도 까페에도.. 헝가리에 대해 쓸말이 별로없으니 활동도 뜸해지고 말이죠..
헝가리에선 그렇게 미래도시 한국으로 오고싶더니만...
그 후지고 시간이 멈춰버린것 같은 그 곳으로 너무나 돌아가고 싶어 힘이드네요..
인간이란 참... 간사하기 짝이 없는 동물입니다... 인간이라기보다.. 음.. 저라는 인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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