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뉴스 스크랩

헝가리워킹홀리데이라고 들어는 봤니?

Hoihoi냠냠 2013. 4. 10. 19:03

어제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발견한 헝가리뉴스!

헝가리와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맺었단다!
오! 그럼 이제 워홀로 오는 사람많아지겠네?
물론 외대 헝가리어과 아이들은 이렇게 와서 
여기서 일자리를 구하고 자리잡고 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나저나 열 받는건... 18세부터 30세...?? ㅠ..ㅠ
이왕 쓰는거 좀 넉넉하게 쓰시지.. 30세가 뭐야!! 쩝.. 난 해당사항없군요!?ㅋ

출처:연합뉴스


인터넷뉴스 여기저기 남관표대사님의 사진을 보니 
꼭 무슨 우리 큰아빠가 뉴스에 나온 기분이랄까? 
문화원에서 대사관에서 행사에서 종종 뵈어서 그런지 무척 친근함이든다.

그분은 언제나 내가 인사를 드릴때면 
인자한 미소로 잘지내냐고 건강하냐고 감사하게도 꼭 안부를 물으신다. 
누구나 그 미소를 보면 미소지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대사님표 아빠미소^___^ 

아... 그나저나 북한얘기는 헝가리에서 아니 전 세계에서 
크게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가보다. 
기자들의 북한관련 질문이 쇄도했다는 것을 보니..

어제는 세르비아친구가 북한이 미사일 쏜다는데 괜찮으냐고 묻는다..
미사일을 쏜다고??!! 응? 난 알지도 못했다구..!
그동안 한국이랑 너무 동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었나보다..ㅠ..ㅠ

외국인 친구들이 너무 걱정하고 집에 전화 해 보라고 난리다.
엄마한테 전화를 했다.(친구들 때문에 전화했네 죄송..ㅠㅠ)

울마미의 명언!!
"북한이 미사일을 쏘거나 말거나
우리는 지금 당장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어제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어. 그냥 열심히 살고 돈은 벌어야되고.."
라고 말씀하신다.

오늘도 해는 뜨고 전화비 가스비 수도세 전기세는 나갈테니
아이고... 하던 일은 해야하고.. 안 그래?

지금 미사일을 쏘네 마네 해도..
그래.. 나는 여기서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그냥 열심히 사는 수 밖에!!

친구들아 자꾸 나한테 북한뉴스 묻지마..
어린친구들은.. 특히 남자애들..!! 
전쟁난다며? 북한에서 미사일 날린다며? 
치아 여덟개를 보이며 상기된 얼굴로 완전 멋지단다..!

이 어린노무쉬키들! 전쟁이 장난이고 컴퓨터게임이니?
한대 패버릴려다가.. 아주 따끔하게 헝가리어로 한방날려줬다!

"니네 여기 3차대전 일어나면 되게 재밌겠다 그치?"

이럴땐 헝가리어가 청산유수다! 역시 나의 서바이벌 헝가리어!! 
저렴한 욕도 잘 하는데 차마 미스코리아의 품위가 있어서 참았다!
승질같았으면 헝가리욕을 10종세트로다가 날려줬을텐데!

이런 차이코프스키 스타니슬랍스키 쎄르비아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야!! 귤이나 까라고!!






 한국-헝가리,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

"한국 체류 안전...한국 정부 의연히 대처"

(부다페스트=연합뉴스) 양태삼 특파원 = 외국에서 일하면서 문물을 체험하는 '워킹 홀리데이' 협정 체결 국가에 헝가리가 추가됐다.

남관표 주헝가리 대사와 야노쉬 머르토니 헝가리 외교부장관은 9일(현지시간) 부다페스트 헝가리 외무부 청사에서 워킹홀리데이 협정에 서명했다.

협정은 양국 정부가 관련 법령 등을 고치는 작업을 끝내는 상반기 중에 발효된다.

이로써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 국가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와 헝가리와 함께 곧 발효될 이탈리아를 포함해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스웨덴, 덴마크, 체코, 영국, 오스트리아 등 모두 16개국으로 늘어났다.

이 협정은 18∼30세 청년이 관광을 목적으로 최장 1년간 체류와 그에 필요한 경비를 충당하려는 취업을 각각 허용한다.

대상 인원은 약 100명이며 프로그램 참가 조건은 상대국이 요구하는 건강보험에 가입하고 범죄 경력이 없어야 한다.

한국 외교부는 이번 협정 체결로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가 확대되고 양국 간 협력 관계가 더 발전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날 협정 체결식에서 헝가리 기자들이 잇따라 북한 관련 질문을 하자 남 대사는 "많은 한국인이 동요하지 않고 차분하고 침착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한국 방문에 관심 있는 헝가리 젊은이들이 안전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머르토니 장관도 "북한의 도발은 고도의 심리전이므로 국제사회가 동요하거나 불안해하기보다 냉정함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 정부가 침착하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사진 있음>

tsya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4/10 00: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