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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태,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서다.

Hoihoi냠냠 2013. 3. 29. 19:20

http://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9/16/2009091600187.html


작년에 세워졌고 한번 보러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 못가봤다. 

이 기사에는 기숙사라고 돼 있지만 부다페스트 시민공원 한켠에 세워놨고 

문화원에서 일할때 막상 가보진 않고 사진만 잔뜩 봤더랬지..


오늘 비도 추적추적 오는데 장화신고 우산쓰고 시민공원산책이나 한바퀴하면서 

안익태선생동상이나 보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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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안익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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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09.16 01:58

 애국가의 작곡자인 안익태 선생.

유학시절 기숙사에 흉상 세워

애국가의 작곡자인 안익태(安益泰·1906~1965) 선생이 헝가리 유학 시절 머물렀던 기숙사 정원에 선생의 흉상이 세워진다. 서울시는 헝가리를 방문 중인 오세훈 시장이 15일 오전 10시30분(현지 시각) 부다페스트 외트뵈시(Eotvos)대 기숙사 정원에서 열린 '안익태 흉상 건립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11월 발견된 안익태 선생의 헝가리 유학 시절 학적기록표에는 안 선생이 헝가리의 리스트음악예술대학에서 '헝가리 민요의 아버지' 코다이 졸탄(Zoltan)에게 1938~1941년까지 사사한 것으로 돼 있다. 그는 헝가리에서 첼로, 실내악, 합창 지휘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안익태 선생은 1938~1939년 학적부에 출생지·주소란에 '일본(Japan)'과 '조선(Chosen)', '코리아(Korea)'를 함께 적어 자신이 한국인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안익태기념재단에 따르면 안 선생은 헝가리에 머무는 동안 대표작인 '한국 환상곡'을 초연했으며 스승 R.스트라우스 대신 부다페스트국립교향악단을 지휘하기도 했다.

흉상 착공식은 한국·헝가리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서울의 날' 행사의 하나로 열렸다. 오세훈 시장은 이에 앞서 14일 가보르 뎀스키(Demszky) 부다페스트 시장을 만나 문화·예술분야 협력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안익태 흉상 건립 지원을 합의했다. 서울시는 흉상 및 좌대 설치를 위한 비용 3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동상 건립은 안익태 선생이 세계적으로 재조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익태 선생이 서울시와 부다페스트시 간 문화교류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